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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ANADA EXPRESS / LIFE ISSUE SEPTEMBER 6 2024
9월부터 유학생 근로 주 24시간으로 단축
유학생, “집세 등 재정적 어려움 예상”
교수진 “24시간도 너무 길어…면학해야”
유학생들이 학기 중 일주일에 24시간 로 늘어날 것"이라고 밀러 장관은 덧붙
만 캠퍼스 밖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허 였다.
용된다. 지난 4월 발표된 이 새 규정은 최근까지 일주일에 40시간을 일하던
이 달 시행된다. 유학생 니바 파타르페카르는 이 상한
마크 밀러 이민 장관은 4월 새로운 상 선이 유학생들이 비용을 감당하는 것을
한선이 유학생들이 일할 수 있는 선택권 더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
을 갖는 동시에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 는 이미 새로운 규정에 대처하기 위해 생
록 보장할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19 팬 활비를 줄이고 있다. 그녀는 요크 대학
데믹 기간동안 정부는 노동력 부족을 완 에서 홍보 학위 공부를 했지만 세네카
화하기 위해 유학생들의 근무시간 20시 대학으로 옮겨 브랜드 관리를 공부할
마크 밀러 이민부 장관은 새로운 상한선이 유학생들이 일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면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
간 상한선을 일시적으로 면제했었다. 예정이다. 이라고 했다.
밀러 장관은 "캐나다에 오고 싶은 유 “집세와 식비를 감당해야 하고 앞으로 했다. "만약 재정 안정이 유지된다면 집 그는 “학생들은 공부보다 돈을 선택할
학생들은 생활비의 일부만 근로로 보조 는 친구와의 외식과 여행을 것이 어려울 세와 생활비를 어떻게 감당할지에 대해 것이고 이는 대학교육의 질과 학위의 질
할 수 있고 나머지 유학비와 생활비를 것이다. 공부를을 계속하려면 대책을 세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 공부를 더 잘할 을 낮출 것”이라고 우려했다.
본국에서 조달해야 한다는 점을 인지해 워 할 입장" 이라면서 “정말 힘들고 스트 수 있을 것 같다" 고 했다. 지난 4월 29일 보도자료에서 캐나다
야 한다.”고 말했다. 레스가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몬트리올 콘코디아 대학 경제학 이민,난민,시민부는 “학생들의 요구, 다
연방정부는 여름 방학 중 유학생들이 파타르 페카르는 집세를 아끼기 위해 교수 모쉐 랜더는 대학은 풀타임 학업이 른 나라의 정책, 일할 때 학업성취가 낮
주 40시간 이상 일할 수 있도록 허용했 친구 두 명과 타운하우스에서 아파트로 필요하며 주 24시간은 공부를 방해할 수 다는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학업 결과를
지만 풀타임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학생 이사했으며 식료품과 외식을 줄이고 있 있는 상당한 시간이라고 주장한다. "24시 손상시키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선택권을
들은 주 20시간으로 제한했다. "협의와 다. 그녀는 풀타임으로 일하던 때처럼 이 간을 일에 할애한다면 학생이 공부에 집 가질 수 있는 시간을 정했다.”고 밝혔다.
규제 기간이 끝나면 9월부터 24시간으 제는 편안하게 살지 못할 것이라고 말 중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 고 말했다. VANCOUVER LIFE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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