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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ANADA EXPRESS / LIFE LOCAL NEWS OCTOBER 4 2024
싱글맘, 인터넷 정부 보조금 지원 난관에 부딪혀
고속 인터넷 설치로 폭탄 고지서 받아
텔러스, 저가로 서비스 제공키로 결정
홉후드, “동일 처지의 주민 상황 염려돼”
리치몬드에 거주하면서 두 자녀를 홀 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그녀는
로 키우는 저소득층 케이시 홉우드 씨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인 주민들의 상
는 지난 몇 년 동안 연방정부의 지원 프 황을 염려한다.
로그램을 통해 월 20달러를 지불하고 연방정부는 지난 2018년 BC주 및 알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해 왔다. 그러나 버타주 주민 약 19만명의 저소득 및 노
최근 그녀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텔러 년층을 위해 커넥팅패밀리즈라는 프로
스의 새 인터넷 서비스망이 설치되면서 그램을 통해 저가의 인터넷 서비스를 지
그녀는 인터넷 사용료 폭탄 고지서를 원하고 있다. 텔러스, 벨, 로저스 등이 이
받고 아연실색하고 말았다. 에 동참 중이다. 안터넷의 속도에 따라 케이시 홉우드 씨의 딸 보그와 아들 로건. 이들 가족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을 위한 연방정부 프로그램을 통해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높은 가격의 서비스 월 이용료는 각각 10달러, 20달 텔러스사에서 할인된 인터넷 요금을 지불하고 있다.
사용료 고지서를 받고 그녀는 목소리를 러, 35달러 등으로 나뉜다. 홉우드 씨 일이라는 점을 덧붙였다.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높였다. 그녀는 텔러스사 담당자와의 는 “이 같은 정부지원 서비스가 없었다 텔러스사 데런 엔트위슬 회장은 당 현재 텔러스사는 기존 텔러스 서비스
전화 통화를 통해 자신의 상황을 알렸 면 인터넷 사용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시 정부의 프로그램에 동참하면서 곤경 이용 주민들이 기존의 프로그램을 업데
다. 말한다. 에 처한 주민들과 소통하는 데에 최선 이트 하는 것에는 이용료에 변화가 없
그녀의 아들 로건은 초등학교 3학년 그녀의 처지가 알려지면서 텔러스사는 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낸 바 있 으나,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변경하거나
으로, 방과 후 인터넷을 이용해 과제물 이메일을 통해 그녀에게 최근의 텔러스 다. 그는 또 국내 저소득층 주민의 40% 추가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에는 이용료
도 하고, 종종 인터넷 게임도 즐겨 하고 의 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저가에 공급해 정도가 인터넷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를 따로 지불해야 한다고 웹사이트를
있다. 이 후 그녀는 현재 이전 가격으로 주겠다는 약속을 보내왔다. 텔러스사 고 하면서,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통해 설명하고 있다.
더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받게 돼 기쁨 는 홉우드 씨와 같은 경우는 매우 드문 인터넷 서비스는 정상적인 학습 활동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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