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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8 2024 / WWW.CANADAEXPRESS.COM                                                                                  BC ELECTION   11


















      “각 정당 말로만 세금 감면”…서민들 “공허한 소리”





       “실질적인 저소득층 돕는 방안 강구돼야”                                    이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겠다              이 앞서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생활고 개선위한 첫 관문은 주거비 감면                                    고 큰 소리들을 친다. BC보수            가한다. 파블로브 교수는 “BC
                                                                 당Conservatives과 BC신민당        신민당 정부가 출현하면서부터
                                                                 NDP은 탄소세 철회를 언급하             최대 주택 건립을 공약해 왔으
         19일 주총선을 앞두고 각 정            식료품이다. 그녀는 “각 정당들           기도 했다. 그러나 총선 후, 서           나, 실제로 건설된 주택 총 수
        당들은 저소득층 주민들의 표              이 선거공약으로 세금감면을              민들의 생활고는 과연 나아질              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지적한
        를 의식해 저마다 세금 감면을             내세우기보다는 서민들을 실질             까?                           다. 인구는 해를 거듭할수록 증
        외치고 있다.                      적으로 돕는 방안이 더 강구돼              SFU대하교 경제학과의 엔드            가되는데, 주택 건설 속도는 그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싱글             야 한다”고 말한다.                 레이 파블로브 교수는 “현재  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맘 모니카 스키너 씨는 매주 금             5년 전에 비해 주민들의 주거           BC주민들은 주거비에 가장 큰  그는 언급한다. 그는 “신민당
        요일 오후가 되면 버스를 타고             비와 식료품비 지출은 21%정도           지출을 한다”고 말한다. “따라            정부의 공약은 지지부진함을
        밴쿠버시에 위치한 한 빈병처리             상승됐다. 코로나바이러스 팬             서 주민들의 생활고 개선을 위             면치 못 하고 있다”고 하면서,             뉴 웨스트민스터에서 세 자녀를 키우며 살고
                                                                                                                           있는 마가렛 웨노이크 씨는 선거철 마다  정당
        매장으로 출근한다. 저소득층              데믹 기간을 거치면서 물가상             한 첫 번 관문은 주거비 감면”            “현 상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들은 각종 주택정책을 쏟아내지만 행동이 앞서
                                                                                                                                         야 할 것이라고 한다.
        자녀 양육 정부 지원금만으로              승이 서민들의 생활고의 큰 원            이라고 그는 덧붙인다.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할 때”라
        는 온 가족이 살아나가기 힘들             인이 됐다. 생활비와 물가상승              뉴 웨스트민스터에서 세 자녀            고 말한다.                       “여러 분야의 규제 조항들이 철
        기 때문이다.                      이 이번 총선을 앞두고 대부분            를 키우며 살고 있는 마가렛               그는 건설 규제 조항들을 과             거돼 경제가 활성화되면 물가
         BC주 내 많은 저소득층 주민            의 유권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웨노이크 씨는 “매 번 선거철마            감하게 철폐할 것이라는 BC보             상승 여파를 줄여 나갈 수 있
        들과 같이 스키너 씨에게 가장             보이는 분야들이다.                  다 정당들은 세금 감면을 입에             수당의 주택 정책에 더 나은 점            을 것”이라고 말한다.
        큰 생활비 지출 분야는 주택과              각 정당들은 선거 유세에서             달고 외치지만, 말보다는 행동             수를 준다. 파블로브 교수는                          GLENDA LUY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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