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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8 2024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5



       ‘빈집세’ 130만달러 고지에 건설사 ‘철회’ 소송 제기







        건설업체,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

        밴쿠버시, “빠르게 주택 임대로 내놓았어야”










         밴쿠버시 오크리지 몰 인근의 한 오래               캠비앤43노미니사Cambie and 43rd
        된 주택을 사들여 복합 주택 건설을 준               Nominee Ltd.(이하. C43) 가 월 파이낸
        비 중인 한 건설업체가 이 주택에 대한               셜 그룹으로부터 2022년에 이 집을 구입
        빈집세로 130만 달러의 납세 고지서를               했다. 건설주는 이 단독주택 부지에 15
        받자, 법원에 이를 철회해 달라는 소송               층짜리 호텔 건물과 29층짜리 주상 복
        을 제기하고 나섰다.                         합 건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그러나 밴쿠버시는 이에 관련, 이 집을               캠비앤43노미니사가 이 주택을 구입했
                                                                                밴쿠버시 캠비 스트리트 5900블락의 오래된 집에 밴쿠버시가 한 건설사에 130만달러 빈집세를 부여했다.
        구입한 건설업자가 이 집을 월세로 내놓               을 당시, 이 주택은 비어 있었으며, C43
        았어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며 고지 이              측은 그 해 봄에 밴쿠버시에 건설 계획               설 계획 디자인 등을 마치고 2023년 8월            택의 실내가 사람이 거주하기에 유해한
        유를 밝혔다.                             신청서를 접수시켰다. 그러나 당시 건설               에 다시 건설 신청서를 밴쿠버시에 제출               환경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여러 건
         한 편, 건설업자는 이에 대해 “구입한 이            활동 동반자였던 코로만델 프로퍼티즈                 했다. C43 측은 2023년 초, 126만9,900       의 화재 피해로 건물이 안정적이지 못하
        주택이 너무 낡아서 오랫동안 방치돼 있               가 건설 참여를 철회하면서 C43의 건설              달러라는 빈집세 납부 고지서를 이미 받               며, 지붕의 상태도 매우 열악하다고 소
        었던 관계로 집 안에 녹이 슬고, 습기가              신청 건이 밴쿠버시에 의해 연기됐다. 이              은 상태였다. 일단 C43 측은 해당 빈집             장을 통해 주장하고 있다.
        차 흉물스러울 뿐 아니라, 쥐들이 많아               후, C43 측은 페터슨그룹 프로퍼티즈사              세를 납부했으나, 후에 빈집세 적용에 의               한편 밴쿠버시는 C43 측이 서둘러 주택
        도저히 사람이 거주할 수 없는 상태였                와 건설 협력 관계를 맺었다.                    의를 품고 법원에 제소했다.                     을 임대에 놓았거나, 신규 건물 건설 신
        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행정 상의 과정이 진행되는 동               밴쿠버시가 고지하는 빈집세는 일년                 청서를 속히 접수 했어야 했다는 입장이
         이 집은 밴쿠버시 캠비 스트리트 5900             안 이 주택은 2022년을 지나면서 비어 있            중 6개월 이상 해당 주택이 비어 있을 경             다.
        블락 상에 위치해 있으며, 건설업체인                게 됐다. C43 측은 새 파트너와 함께 건            우 적용을 받는다. C43 측은 구입한 주                                SUSAN LAZAR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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