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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8 2024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3



        단속요원에 폭언, 폭행 빈발…극한 ‘분노감’ 표출







         위반 티켓 발부하자 단속원에게 주먹 날려,

         심지어 뜨거운 커피 단속원 얼굴에 뿌리기도
       “세계적으로 분노 급증이라는 같은 상황 연출”








         지난 한 해 동안 평균 매 2주 간격으              건들이 그 전 기간에 비해 25% 정도 증
        로 한 번씩 밴쿠버 시내 주차 단속 요원              가됐다.
        들이 주민들로부터 욕설 및 행패를 당한                관련 가해 주민들은 현장에서 뿐만 아
        것으로 밴쿠버시의 자체 조사 결과 나                니라, 전화나 이메일 그리고 소셜 미디
        타났다.                                어 등을 통해 자신들의 분노감을 그대
         밴쿠버시의 메그너스 엥펠트 담당관은                로 표출 시키고 있다. 예를 들면, 한 주
        주민들의 이 같은 단속원에 대한 대우는               차 요원이 한 택시 기사에게 주차 단속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기간과 겹치는 2018-2022년 사이, 시 공무원들을 상대로 한 폭언 및 폭행 사건이 그 전 기간에 비해
        비단 주차 요원들에게만 한정되지 않는                티켓을 발부하자, 택시 기사는 주차 단               25% 정도 증가됐다.
        다고 한다. 그는 9일, “밴쿠버시 산하 공            속반원에게 주먹을 날렸다. 또 다른 한               으며, 잠시 의식을 잃기도 했다. 또한, 애            다. 욕설과 고함을 지르는 일이 전화 선
        무원들에 대한 주민들의 신체적 혹은 심               차량 운전자는 뜨거운 커피를 한 주차                완견을 동반한 주민들에 의해 일부 관                너머로 자주 발생되고 있다. 밴쿠버시의
        리적 폭행과 언어 폭력 등으로 관계 직원              단속반원의 얼굴에 뿌렸다. 소방관들도                련 공무원들이 신체적인 피해를 당하기                부담당관인 샌드라 싱은 “일부 주민들
        들이 적지 않은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화재 현장에서 일부 몰지각한 주민들에                도 한다. 한 단속원이 애완견 동반 라이              의 언어 폭력, 신체 폭행 및 이상 행동 가
        고 밝혔다.                              의해 신체적인 폭행을 당하기도 한다고                센스가 없는 주민에게 벌과금 고지서를                해 현상은 밴쿠버시 뿐 아니라 현재 전
         이 같은 피해 사건들이 빈발됨에 따라               엥펠트는 말한다.                           이 주민의 차량에 붙이자, 이 주민은 단              세계적으로 분노 급증이라는 같은 상황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대처 방안들이 검                한 여자 청소부원은 한 커피샵에 들어               속반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을 가했               을 연출하고 있다”고 말한다. 엥펠트는
        토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팬데               갔다가 따라 들어온 한 남성이 뒤에서                다.                                  “서로에게 친절하면 더 나은 서비스가
        믹 기간과 겹치는 2018-2022년 사이, 시          심하게 밀치는 바람에 바닥으로 강하게                 주민들의 이와 같은 이상 행동은 311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무원들을 상대로 한 폭언 및 폭행 사               넘어져 턱 뼈가 금이 가고 이빨이 부러졌              안내 전화 담당원들에게도 예외가 아니                          [email protected]



                                                                                                                                        EXPRESS 편집팀

                                                                                                          좌측은 프로스펙트 표지판 앞, 우측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라이언스 브릿지












                                         CDCP(정부 치과 보조) 프로그램 가입 클리닉 입니다



























                                                                          (CDCP, 보험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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