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6 - CANADA EXPRESS NEWS
P. 26
26 FEATURE FEBRUARY 14 2025 | WWW.CANADAEXPRESS.COM
떠오르는‘긱 워커’…10만 달러 소득자도
생활비 상승에 정규직 외에 추가로 ‘긱’경제에 참여
시큐리안 캐나다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음식 배달원이 응답자의 8%를 차지했다.
시큐리안 캐나다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캐나다인 고용주와 임시적 업무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으로 “일반 일자리로 재정 충족 못해"
이 소득을 보충하고 생활비 상승을 충족하기 위해 정의한다. 차량 호출 및 음식 배달 서비스직도 여기 브랭커는 전통적인 직업을 가진 긱 워커가 얼마나
긱(Gig) 이코노미에 참여하고 있다. 긱(Gig) 이코노 에 속한다. 많은지에 놀랐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전통적인
미는 영구직과 달리 꾸준한 업무가 보장되지 않는 시큐리안 최고 경영자 나이젤 브랭커에 따르면 “잘 풀타임 또는 파트타임 업무와 긱 워크를 병행하고
임시직, 단기계약직, 프리랜서직 등을 의미하는 경제 알려지지 않았지만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인력시장 있다.
용어이다. 이다.”라고 설명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긱 근로자의 약 3분의 1은
앵거스 리드 연구소와 협력해 실시한 이 설문조사 44%가 연간 10만 달러 이상을 벌고 있음에도 불구
에 따르면 응답자의 거의 4분의 1이 ‘긱 워크’에 참 하고 이 일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응답자들이 생활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정규직 외에 추가로 ‘긱’ 경제
에 참여하고 있다. 연구자들은 일부 전통적인 일자
리가 재정적 압박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 근로자들이 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프리랜
라고 분석한다. 서나 계약직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는 하
밴쿠버에 거주하는 셰릴 로는 직장을 그만두고
프로젝트 단위로 보상 받는 프리랜서 그래픽 디자 지만 ‘긱 경제’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것은
이너를 선택했다.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결정할 고용주이다.
캐나다‘긱 근로자’505명을 대상으
수 있고, 원하는 수입에는 제한이 없다. 모든 것이 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
상이 정규직 일자리 외에도 이 일을
내 결정에 달렸다.”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셰릴 로는 여가 시간에 디자인해 판매하던 연하장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긱 이코노미에 발 설문조사에 따르면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응답자 UBC 대학교 노동 시장 연구원인 실비아 풀러는
을 들여놓았다. 단순히 재미로 시작했고 전용직이 중 30%가 긱 이코노미에 참여하는 등 젊은 근로자 이번 설문조사가 사람들이 생활비 상승에 큰 부담
있어 돈을 벌여야 한다는 부담이 없었다. 사이에서 참여도가 더 높았다. 35세에서 54세의 응 을 느끼고 있는지를 조명한다고 했다. 이전에는 충
그러나 팬데믹 기간동안 프리랜스 그래픽 디자이 답자 중에는 약 23%가 긱 워커라고 답했고 55세 이 분하다고 여겨질 수입을 버는 사람들도 재정적 스
너로 기어를 바꾸었다. 그녀는 프로젝트별로 지급 상 응답자는 16%로 나타났다. 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하는 고객들과 일한다. 정규직이 주는 안정성은 없 또한 백인보다 인종적으로 구별되는 사람들이 긱 풀러는 근로자들이 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프리랜
지만, 자신의 요금과 근무시간을 설정하고 어떤 프 워커일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종적 서나 계약직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는 하지만 ‘긱 경
로젝트를 맡을지 선택할 수 있으며 보수도 정규직 으로 구별되는 응답자의 32%가 긱 이코노미에 참여 제’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것은 고용주라고 했다.
보다 높다. 시간에 대한 소유권이 훨씬 더 많아진 한 반면, 백인 응답자는 20%였다. 고용주들이 복리후생이나 연금과 같은 비용이 수
그녀는 전통적인 직장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것 같 두 번째 설문조사에서는 캐나다 긱 워커 505명에 반되는 정규직을 고용하는 경향이 낮아지고 있다
다고 한다. 로는 수 백만 명으로 추정되는 ‘긱’ 이코 게 고용에 대해 물었다. 긱 워커 중 30%는 컨설팅이 는 것이다.
노미에서 일하는 캐나다인 중 한 명이다. 나 사진 촬영과 같은 전문 서비스를 26%는 아마존 "고용주가 근로자에 대한 부담을 갖을 필요가 없
이나 엣치(Etsy)에서 상품판매를, 21%는 그래픽 디 도록 근로자를 임시직 또는 자영업 독립 계약자로
캐나다의 ‘긱’ 이코노미는? 자인이나 과외와 같은 프리랜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 분류 하려는 시도가 있어 왔다.”면서 "이것은 분
캐나다 통계청은 '긱 노동자'를 단기계약 또는 특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 배달원은 응답자의 8%, 차 명 고용주 주도의 현상이다"라고 언급했다.
정 일회성 작업을 완료하기 위한 계약으로 일하는 량 호출 서비스 운전자는 3%를 차지했다. EXPRESS 편집팀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