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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MARCH 28 2025                                                                                   LOCAL NEWS     17



        주정부, 4월 1일부터 소비자 탄소세 폐지







        저소득층에게 지급되던 환불금도 중단                                                     탄소 기술을 독려하도록 대규모 산업

        옹호단체 “대중교통 운영 어렵게 만들 것”                                                 배출업체의 탄소세로 초점을 전환할 방
                                                                                침이다. 야생동물 위원회 기후 운동가
                                                                                이사벨은 “탄소세 폐지는 이미 자금 위
                                                                                기에 직면해 있는 트랜스링크의 대중교
         BC주정부는 소비자 탄소세를 완전히                판매자가 1일부터 세금 부과를 중단할                통 운영을 더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우
        폐지할 것이라고 25일 발표하고 각 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가격                려했다. 또 미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정
        유소에 변화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에 따르면, 탄소세는 BC주의 가스 가격              부가 추진하는 천연자원 추출 프로젝
        주정부는 오는 31일 취소 법안을 의회에              에 리터 당 약 17센트, 천연가스에 세제             트는 기후변화 대응책에 역행하며 트럼
        상정하고 4월 1일부터 발효할 것이라고               곱 미터 당 약 15센트를 추가한다.                프 행정부의 석유 시추 가속화 정책과
        밝혔다.                                 주민들은 탄소세 취소에 긍정적인 반                동일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BC주가 소비자 탄소세 폐지를 발표했다. 25일 주정부는 4
         주정부는 이전에 마크 카니 총리의 연               응을 보였다. 린시 스티븐스는 "나 같은               BC주는 전국에서 소비자 세금을 통해               월 1일부터 세금이 폐지된다고 밝혔다.
        방 탄소세 폐지 약속에 따라 예정되었던               직장인들에게 밴쿠버는 너무 비싼 도시                탄소세를 도입한 첫 주이며 연방정부와                가 많았다. 경제학자들은 배출량을 줄
        탄소세 인상을 중단하는 법안을 3월 31              이다. 집과 생활비에 몇 달러라도 절약               별도의 탄소세를 사용한다. 2008년 도              이는 동시에 경제를 성장시키는 데 도
        일에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할 수 있다면 환영한다.”고 했다.                 입 당시 캐나다의 중도 우파 성향 정당               움이 되었다고 평가해 결국 신민당은
        25일 재무부는 현재 이 법안이 4월 1일              한편, 탄소세 취소에 따라 저소득층에               이었던 BC자유당 고든 캠벨 주수상이                2017년 집권 이후 정책을 유지해 왔다.
        부로 탄소세를 완전히 폐지할 수 있게                게 지급되던 탄소세 환불금도 중단될                 소비세를 통해 탄소세를 도입했다 처음                 작년 주 선거 캠페인에서 이비 주수상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정이다.                               에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톤 당 10달러               은 탄소세의 분할 가능성을 인정하고
         4월 1일부터 BC주와 연방정부가 탄소               이번 탄소세 취소로 인해 다음 회계연               로 설정되었으며, 정부가 저소득 주민에               연방정부의 탄소세 도입 요건이 폐지되
        세를 취소함에 따라 주민들은 곧 가스                도 주정부 예산에 약 15억 달러의 손실              게 비용을 환급하는 방식으로 세입 중                면 이를 따르겠다고 했다. 탄소세 폐지
        탱크를 채울 때 더 적은 비용을 지불한               이 생기게 되는 데 아직 어떤 방식으로               립을 유지해 왔다.                          가 이제 연방 자유당과 BC주정부의 공
        다. 그러나 관련 탄소세가 사라지면 그               충당될 지 모르는 상태이다. 현재 탄소                그러나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며 선거                식 정책이 되면서, 연방보수당은 산업용
        돈이 주민들의 주머니로 돌아올 지는 의               세 수익금은 트랜스링크 및 BC 트랜짓               에서 승리하면 탄소세를 폐지하겠다는                 배출 기업에 대한 탄소세도 폐지해야 한
        문이다.                                과 같은 대중교통에 사용되어 왔다.                 신민당의 반대에 부딪혔다. 결과는 신                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정부는 천연가스 공급업체와 연료                  주정부는 탄소세를 취소하는 대신 저                민당의 주장과 달랐고 이 세금은 인기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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