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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일 상호관세 “많은 국가에 혜택 줄 수도”




                                                   …또 말 바꾼 트럼프








                                                                                                        티 15' 또는 15% 국가라고 불렀고, 하셋 고문은 폭
                                                                                                        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10~15개국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무역적자에 초점을 맞추면 캐나다는 600억
                                                                                                        달러가 넘는 모든 무역 파트너 중 가장 높은 무역
                                                                                                        적자를 주는 나라이기 때문에 이 목록에 포함될 수

                                                                                                        있다. 이 적자액은 주로 캐나다의 에너지 수출로 인
                                                                                                        해 발생하며, 에너지를 제외하면 무역 수지는 미국에
                                                                                                        흑자로 전환된다.
                                                                                                         캐나다가 상호관세 목록에 포함되지 않는다 해도
                                                                                                        4월 2일 캐나다는 다른 관세에 직면한다. 이 날 트
                                                                                                        럼프 대통령이 북미 자유무역 규정에 따라 거래되는
                                                                                                        자동차 부품 및 기타 상품에 대해 캐나다와 멕시코

                                                                                                        가 펜타닐 밀매에 대한 조치를 취하도록 압력을 가
                                                                                                        하기 위해 3월 4일 부과한 25% 관세의 일시적 유보
                                                                                                        가 끝나는 날이기도 하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24일 다음 주 부과할 상호 관세에서 "많은 국가에 혜택을 줄 수 있다" 라고 말해 다시 한번 혼란을 주고 있다.
                                                                                                          베센트 장관은 지난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4월 2일에 부                  가 발족할 때까지 미국과의 무역 및 보안에 관한                     서 상대국의 관세율, 비관세 무역 장벽, 통화 관행
          과될 예정인 상호 관세에 대해 "많은 국가에 휴식을                   광범위한 협상이 중단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및 기타 요인을 반영해 상호 관세율을 결정할 것이

          줄 수 있다"고 24일 말했다.                               "대통령은 선거 결과를 기다리며 국민들로부터 강                    라고 했다. 그는 "일부 관세는 사전협상이 진행되었
            트럼프 미 대통령은 24일 다음 주에 부과할 예정                  력한 권한을 가진 사람이 누구인지 지켜보고 있다.”                   거나, 상대 국가들이 4월 2일에 상호 관세율을 받으
          인 소위 상호 관세에서 "많은 국가에 혜택을 줄 수                   며  자신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 협상에 임하기를                   면 미국과의 협상을 원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관세
          있다" 라고 말해 다시 한번 혼란을 주고 있다. 트                   희망한다.”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를 면제 받거나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라
          럼프의 이 발언은 24일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 저                     임시 관리자 협약에 따라 카니 수상은 선거 캠페                    고 말했다.
          널이 트럼프가 '해방의 날'로 선전한 4월 2일 예정인                 인 기간동안 일상적이거나 논란의 여지가 없으며 되                     트럼프의 관세정책은 무역 상대국가에게 상호 관
           상호관세 대상국이 훨씬 더 좁고 일부 국가와 특정                   돌릴 수 있으며 야당이 동의했거나 긴급하고 공익                     세와 추가 관세를 부과해1조 2천억 달러 규모의 글

          부문을 면제할 수 있다고 보도한 후 이루어졌다.                     에 부합하는 사안에 대해서 총리직을 수행할 수 있                    로벌 상품 무역적자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트럼프는 "많은 국가에 휴식을 줄 수 있다"고 말                  다. 여기에는 미국의 추가 관세에 대한 대응도 포함                    한편 트럼프는 24일 베네수엘라에서 석유나 가스
          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국가가 대상인지는 밝히지                    될 수 있다.                                        를 구매하는 모든 국가에 대해 25%의 2차 관세를
          않았다. 또한  "앞으로 며칠 동안 자동차, 목재, (반                 한편 트럼프 고위 관리인 스콧 베슨트 재무장관                     부과한다고 발표해 글로벌 무역전쟁을 더욱 확대
          도체) 칩과 관련된 추가 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과 케빈 해셋 백악관 경제 고문은 행정부가 4월 2일                  했다. 또한 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밝혔다. "우리는 모든 나라로부터 바가지를 썼다"                    상호 관세는 대미 무역 흑자가 가장 크고, 관세 및                   부과하고 유럽연합EU 상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
          며 “4월 2일에 예상되는 관세가 미국에 천문학적인                   비관세 장벽이 높은 국가로 좁혀질 것으로 예상된                     과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는 의약품에 대한 전 세계
          금액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고 말했다.                                        관세도 협상 테이블에 올랐다고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를 '더                                                 EXPRESS 편집팀
             현대차 미국에 31조 투자 발표

            이 날 현대 자동차 정의선 회장은 미 트럼프 대통
          령과 함께 마 루이지나에 새 철강 제조 공장을 세
          우고 조지아에 자동차 제조입지를 확장한다고 발
          표했다. 현대 자동차의 이  투자계획 예산은 31조에
          달한다. 트럼프는 현대차의 투자발표를 반기며 자
          신의 무역정책이 효과를 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이달 초부터 최근 몇 주 동안 트럼프 행
          정부와 캐나다 상품에 대한4월 2일 관세 및 기타
          관세에 대한 면제를 모색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2주 전 미 워싱턴에서 회의를 개최한 관리들은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명했다.
            그러나 23일 조기선거를 부른 마크 카니 총리는
          한 행사에서 4월 28일 연방총선이 끝나고 새 정부                                     카니 총리는 연방총선이 끝나고 새 정부가 발족할 때까지 미국과의 무역 및 보안에 관한 광범위한 협상이 중단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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