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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ANADA EXPRESS / LIFE                                       ISSUE                                                        MAY 30 2025




        140만 명 카드결제 연체…경제 불확실성에 사용도 감소






        청년층 카드 연체율 21.7% 증가
        평균 부채 2만1,859달러로 상승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신용               택적 지출을 줄인 결과로 보인다. 소비
        카드 결제를 연체하는 소비자가 증가                 가 줄면 기업에 영향을 주고, 이는 다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비자 간 격차              고용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그
        도 심화되고 있다.                          는 경제 불확실성을 체감할 때 경제의
         신용평가사 에퀴팩스(Equifax)의 최신            모든 분야가 연동되어 영향을 미칠 것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는 높은                 라고 덧붙였다.
        생활비, 증가하는 실업률과 미국 간 무                한편 모기지 대출이 없는 소비자의 연
        역긴장 고조 등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한               체율은 전년 대비 8.9% 증가했으며, 모
        다고 분석했다.                            기지 대출 보유자의 연체율은 6.5% 상
         에퀴팩스 캐나다 레베카 오크스 부사                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은 “지속적으로 결제를 이어가려면 안                1분기의 모기지 비 대출 소비자의 평균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신용결제를 연체한 소비자가 작년보다 증가해 소비자 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정적인 수입과 고용이 필수적이다. 경제               부채는 1인 당 2만1,859달러로 상승했             채 증가에 일조했다.                         체율은 24% 급등하며 전국 최고치를 기
        불확실성은 다양한 파급효과를 일으킨                 다. 보고서는 이는 소비자들이 향후 관                오크스 부사장은 “신용 상환 의무가  록했다. 온타리오주 다음으로는 알버
        다.”고 지적했다.                          세인상에 따른 가격상승을 피하기 위해                있는 상황에서 생계비가 오르거나 일자                타주와 퀘벡주의 비모기지 대출 연체율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중 신용카              서둘러 차량 등 을 구매한 영향이 크다               리 확보가 어려워지면, 또는 소득상승이  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드 결제를 한 번 이상 연체한 소비자는               고 분석했다.                             물가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면 상환이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전체
        22명 중 1명 꼴로, 약 140만 명에 달한            특히 청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두드러               더욱 어려워 진다.”고 말했다.                   소비자 부채는 2025년 1분기 기준 2조
        다. 이는 평균 신용카드 월 사용액이 카              졌다. 이들의 신용카드 연체율은 5.38%              온주는 1분기 중 가장 심각한 재정 스              5,500억 달러로, 전년 대비 4% 증가했지
        드 보유자 1인 당 $107 감소한 상황에             로, 전년 대비 무려 21.7% 상승했다. 또           트레스 지역으로 떠올랐다. 이 지역의 90             만 2024년 말보다는 60억 달러 이상 감
        서 발생한 수치다.                          코로나 초기 낮은 금리로 모기지 대출                일 이상 모기지 대출 연체율은 전년 대               소했다.
         오크스 부사장은 “이는 소비자들이 선               을 받은 소비자들의 대규모 갱신도 부                비 0.24%로 상승했고 비모기지 대출 연                          VANCOUVER LIFE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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