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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JUNE 6 2025                                                                                 LOCAL NEWS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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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실 대기시간 ‘최악’…평균 4시간 13분






        2019 년 3 시간에에서 더 길어져                                  으나 2024년도에는 4시간 13분으로 늘어났다. 여기서 말하                    과 뉴 웨스트민스터 로얄 콜럼비안 병
        의사, 간호사 인력 부족이 원인                                     는 응급실 대기 시간이란 한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해 신청                       원 의료진들은 해당 응급실에 속한 의

        이글릿지 응급실 10시간 푯말 파문                                   접수를 한 뒤, 치료를 받고 귀가하거나 혹은 다음 치료를                       사 및 간호사 인력 부족으로 응급실 대
                                                              받기 위한 순서로 넘어가는 시각을 말한다.
                                                                                                                    기 시간이 크게 지연되고 있다는 서한을
                                                               퀘백주의 경우는 BC주보다 더 상황이 좋지 않아 국내 최저                     보건 당국에 전달하기도 했다.
                                                              수준을 나타냈다. 퀘백 주민들의 응급실 대기 시간은 5시간                       한편 보고서는 프랑스에서 운영되는
                                                              반이었다. 뉴펀들랜드앤 래브라도어주의 응급실 대기 시간                        것과 유사한 클리닉을 채택할 것을 권
                                                              은 2시간 45분으로 가장 짧은 대기 시간을 나타냈다. 싸스                     했다.  긴급의료센터라고 불리우는 이
                                                              콰치완주와 노바 스코시아주는 자료 불충분으로 인해 이번                        클리닉은 보통 골절이나 감염과 같은
                                                              조사에서 제외됐다.                                            우선 순위가 낮은 경우를 치료하며, 의
                                                               한 편, BC주 응급실의 대기 시간 지연 사태는 어제 오늘의                    료인력의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
                                                              일이 아니다. 지난 3일, 포트 무디 이글 릿지 병원의 응급실                                  [email protected]
                                                              출입구 앞에는 급하게 씌 여진 손 글씨로 응급실 대기 시간
                                                              이 12시간이라고 적혀 있었다.
                                                               프레이져 보건국은 “이 같은 손 글씨 안내문은 공식 전달
                                                              문이 아니다” 라고 했다. 지난 해에도 이 병원 응급실 게시판
                                                              에 유사한 안내문이 손 글씨로 적혀 있었으며 해당 내용이
                                                              소셜 미디어 등에 업로드 되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보건국에
                                                              의해 허위 게시로 판명이 났다.
                                                               프레이져 보건국은 이번 사태를 놓고, 이 병원 응급실을 방
                                                              문하는 대부분의 주민들은 응급을 요하는 환자들이 아니며
        3일, 포트 무디 이글 릿지 병원의 응급실 출입구에 손글씨로 응급실 대기 시간이 12시간이
        라고 적혀 있다. 프레이져 보건국은 공식 전달문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따라서 많은 시간을 대기한다고 설명했다. 이글 릿지 병원은
          지난 5년간의 국내 각 주 간의 응급실 대기 시간 비교에서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도 응급실 대기 시간이 유독 지연되
        BC주의 상황이 거의 바닥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몬트리                      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얼 이코노믹 인스티튜트Montreal Economic Institute가 실             BC주 병원 응급실들의 평균 대기 시간이 4시간이 넘어가고
        시한 최근 5년간의 국내 각 주 응급실 대기 시간 비교 조사                     있는 가운데, 이글 릿지 병원 응급실은 이들 중 20번째로 대
        에서 BC주는 2019년도 응급실 평균 대기 시간이 3시간이었                    기 시간이 긴 병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에 이글 릿지 병원












                                                                        www.ParkKyon.com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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