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6 - CANADA EXPRESS NEWS
P. 46

16    CANADA EXPRESS / LIFE                                 LOCAL NEWS                                                         JULY 4 2025




        연휴 동안 밴쿠버 국제공항 항공기 200여기 운항 지연






         관제사 부족, 탑승객들 큰 불편 겪어
       “29일 YVR의 지연 사태는 최악 상황”












         지난 캐나다 데이 연휴 기간 동안 밴               정상 복귀 됐지만, 공항 항공기 운항 지
        쿠버 국제공항 공항 관제사 인원 수 부               연 사태가 지난 4월부터 빈 발 돼 오고
        족으로 인해 공항 통과 2백여기의 항공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개선의 여
        기들 운항이 지연돼 탑승객들이 큰 불편               지는 보이지 않고 있다.
        을 겪었다.                               밴쿠버 국제공항의 스티픈 스마트 대
         네비캐나다Nav Canada라는 민영 업             변인은 “캐나다 데이 연휴가 낀 지난 주
        체가 국내 여러 공항들의 관제사 배치                말 공항 이용 항공기 편수가 급증 되어
                                                                                 이스퀘우 항공사 대표 티아라 프레이저는 “항공 통제사 부족이 새로운 문제는 아니지만 캐나다 데이 주말에 경험은 각 공
        활동을 맡고 있다. 이번 공항 지연 사태              지연 사태가 더 악화됐다”고 말했다. 그                                                                항의 최악의 문제” 라고 말했다.
        에 밴쿠버 국제공항 측은 네비캐나다의                는 “공항 항공기 운항 지연 사태가 발               에어의 티아라 프레이져 대표는” 자사와  연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업무 수행에 그 책임을 묻고 있다. 네비              생되면 공항 운항 시간을 늘려야 하고                같은 영세 항공사들에게 공항 지연 사                그녀는 항공기 운항 시간이 짧은 지역의
        캐나다가 밴쿠버 국제공항 관제사 인원                항공기 탑승객들을 위한 여러 편의 시설               태는 재정 악화를 더욱 가속화 시키는  소규모 항공사들이 이 같은 공항 지연
        수 부족을 문제 삼아 안전상 공항 출                들을 확충해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공                악재로 작용한다”고 불평을 털어놓았                 사태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고 언급
        도착 항공기들의 수를 제한하고 있기                 항이 부담해야 하는 재정 압박이 증가                다. 이 항공사 소속 항공기들은 밴쿠버               했다.
        때문이다.                               된다”고 설명했다.                          국제공항에서 밴쿠버 아일랜드 콸리쿰                  국제 항공기 조종사협회의 팀 페리 대
         지난 달 28일과 29일 밴쿠버 국제 공              지난 달 29일 밴쿠버 공항의 항공기               해안 구간을 운항하고 있다.                     표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을 지나면
        항 출 도착 항공기들 중 219대가 지연              지연 사태는 최악의 상황이었으며, 특히                프레이져 대표는 “항공기 이용객들은                서 공항 관제사 수 부족 사태가 이어져
        사태를 맞았고, 23대는 아예 운항이 취              밴쿠버-캘거리 구간이 가장 심했다. 원               공항 지연 사태가 발생되면 항공사에게  왔으나 현재까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소됐다. 이 같은 사태는 지난 달 30일에             주민 단체가 소유하고 있는 이스퀘우                 불만을 나타내지만 항공사는 공항 지                 고 지적했다.      VANCOUVER LIFE 편집팀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