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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JULY 11 2025 LOCAL NEWS 11
병원서 사망한 11세 남아 부모, 의료 서비스 개선 촉구
응급실서 5시간 기다리다 사망
긴급 수술 시기 놓쳐, 사인 요구
지난 해 가을, 밴쿠버 아일랜드 코목 위에 통증을 느끼면서 마사지 요법 치료
스 벨리 지역 한 병원에서 11세의 한 남 를 받기도 했다. 지난 해 11월 12일, 브
자 어린이가 열악한 병원 응급실 상황 레이든은 목과 어깨에 심한 통증을 느
으로 사망했다. 이 남아의 부모들은 도 꼈다. 아들을 데리고 병원 응급실을 찾
심 외곽 지역 소재 병원 응급실 운영 상 은 마티는 그러나 병원에서 준 약 만을
황이 속히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가지고 집으로 되돌아 왔다.
여기에는 병원 응급실 의료 인력에 대한 6일간 통증 호소로 학교도 가지 못
충원 및 교육도 포함돼 있다. 한 채 집에만 있던 브레이든은 근육 통
니키와 마티 로빈스 부부의 아들 브레 증이 더욱 심해지면서 다시 병원 응급실
이든은 출생 당시 자궁 내에서 혈류 이 을 방문했다. 로빈스 부부는 코목스 병
상 등에 의한 뇌졸증을 경험한 상태로 원 응급실이 아들을 밴쿠버 어린이 병원 니키와 마티 로빈스 부부의 아들 브레이든. 로빈스 부부는 아들에 대한 부검 결과와 그 사인을 병원에 요구했으나 거부됐다.
태어났다. 브레이든이 5살 때 신체 발작 혹은 빅토리아 병원 등 더 큰 병원으로 이 꿈이었던 브레이든은 긴급 수술 시기 약만 처방 받았고, 두번째 방문 시 대형
이 일어나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당시 이송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근육이 마치 를 놓친 채 이 생에서의 짧고 힘든 여정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은 것에 의문을 제
회복됐다. 브레이든은 태어나면서부터 나무처럼 굳어 가는 아들은 코목스 병 을 마치고 말았다. 간호사이며 노스 아 기한다. 더구나 아들은 병원 방문시에
겪은 뇌졸증으로 오른쪽 팔이 이상 기 원 응급실에서 5시간을 기다렸다. CT 일랜드 칼리지에서 강사로도 활동 중인 소아 전문의를 만나지도 못했다.
능을 보이다가 지난 해 관련 수술을 받 스캔을 마친 뒤 브레이든은 바로 의식 니키는 아들의 죽음을 놓고 병원 측에 로빈스 부부는 아들에 대한 자세한
았다. 불명 상태가 됐고 곧 뇌출혈로 사망했 의한 확실하고도 투명한 설명을 듣고 부검 결과와 그 사인을 병원에 요구했
그러던 중 지난 해 8월 브레이든은 힘 다. 싶은 마음 뿐이다. 그녀는 아들이 초기 으나 모두 거부됐다.
줄 이전 수술을 받았고 10월에 수술 부 평소 음식 만들기를 좋아했고 파일럿 병원 방문시 CT 스캔을 받지 않은 채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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