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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VANCOUVER REAL ESTATE                                                                       JULY 11 2025 | WWW.CANADAEXPRESS.COM



















                     대다수 주요 도시 주거 임대료 완화 추세


















                                                                                         임대료에 하방 압력이 작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 이후 임대료 대비 소득 비율이 꾸준히 상승하
                                                                                         면서 주거 부담은 오히려 악화되었다. 특히 밴쿠버와 토론토처럼 전세 전환 시 임대료 상승이 큰 지역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진다.



        세입자 체감 여전, 주거비 부담은 ‘악화’
        BC주 평균 호가 임대료 2,472달러, 3%↓




        공급의 증가로 캐나다의 주요 도시에서                향후 1~2년간 임대료 인하를 고려하고               수 있지만, 향 후 예상되는 인구 증가에              주택 및 타운홈 임대료 6.6% 하락
        주거 임대료의 상승세가 다소 완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응하고 기존 가구의 주거 부담 완화                임대 목적형 아파트의 호가 임대료는 전
        있지만, 세입자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주               또한, 기존 입주자 대상 임대료는 여전               를 위해 신규 임대 공급의 지속적인 확               년 대비 1.1% 하락한 평균 2,098 달러였
        거비 부담은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다               히 오르고 있지만 상승 속도는 전년도                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콘도는 4.9% 하락한 2,207달러를 기
        고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가 밝               보다 둔화되었으며, 주요 임대시장에서                                                    록했고 단독주택 및 타운 홈은 6.6% 하
        혔다.                                 임대주택을 이사할 때 임대료가 비싸지는               악화되는 임대료 부담                         락한 평균 2,178달러를 기록했다.
        8일 발표된 CMHC 중반기 임대 시장 보             현상으로 인해 세입자 이동성이 감소하                임대료에 하방 압력이 작용하고 있음에                어버네이션의 사장 션 힐더브랜드는 “전

        고서에 따르면 임대 목적용 건물의 2베               고 평균 거주기간이 길어졌다고 설명했                도 불구하고, CMHC는 2020년 이후 임            국적으로 임대료 하락폭은 아직까지 크
        드룸 평균호가는 7대 시장 중 4대 시장              다. 이로 인해 이사할 경우 더 큰 폭의 임            대료 대비 소득 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               지 않으며, 주로 가장 크고 비싼 도시에
        에서 연간 하락세를 보였다.                     대료 상승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면서 전반적인 주거 부담이 오히려 악               서 큰 하락세가 관찰된다.”고 밝혔다.
        2025년 1 분기에 작년 같은 분기보다                                                  화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밴쿠버와 토                “그러나 최근 임대료 둔화 현상이 전국
        4.9% 하락한 밴쿠버가 하락세를 주도               임대료 격차 토론토 최고                       론토처럼 월세 집 전환 시 임대료 상승               대부분 지역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것으
        했고   핼리팩스(-4.2%), 토론토(-3.7%),       2024년 기준, 공실 2베드룸 유닛과 기             폭이 큰 지역에서 이 같은 현상이 두드               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캘거리(-3.5%)가 그 뒤를 이었다.               존 거주 유닛 간의 임대료 차이는 토론               러졌다.                                6월에는 BC주와 알버타주에서 가장 큰
        반면 에드먼튼의 평균 호가는 작년 1분               토에서 44%로 가장 컸으며, 에드먼턴은              8일 발표된 또 다른 보고서도 지난달                하락 폭이 나타났으며, 두 지역 모두 전
        기 대비 3.9% 증가했고 오타와(+2.1%),          약 5%로 가장 작았다. CMHC는 인구증             전국 임대시장에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                년 대비 3.1% 감소했다.

        몬트리올(+2%)이 그 다음으로 큰 상승              가 둔화와 고용시장의 정체로 인해 올                다고 밝혔다. Rentals.ca와 어버네이션           이에  따라 BC주의  평균  호가 임대료
        폭을 기록했다.                            해 대부분의 주요 도시에서 공실률이 상               이 공동 발표한 최신 월간 보고서에 따               는 2,472달러, 알버타주는 1,741달러로
        CMHC는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에서 신             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르면, 6월 캐나다 전역의 전체 주거용               떨어졌다. 그 뒤를 이어 온타리오주는
        규 목적형 임대 유닛이 공급되면서 콘도               보고서는 “수요가 신규 공급 속도를 따               부동산 평균 공시 임대료는 전년 대비                2.3% 감소해 2,329 달러, 매니토바주는
        나 단독주택 등 보조 임대 시장과 경쟁               라가지 못하면서 시장은 조정기에 머무                2.7% 하락해 2,125달러를 기록했다. 이           1.3%  하락해 1,625달러,  퀘벡은 0.9%
        이 심화돼 공실 유닛의 임대 계약 체결               를 것”이라며 “특히 온타리오주처럼 유               는 9개월 연속 연간 임대료 하락세다.               하락해 1,960달러를 기록했다. 노바스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학생 유입이 많아 공실률이 적었던 주에               하지만 보고서는 평균 호가 임대료가                 코샤주는 0.1% 하락해 2,268달러였고

        보고서는 “목적형 임대 운영자들이 신규               서 이민 목표치 하향으로 인한 영향을                3년 전보다 여전히 11.9%, 2년 전보다            반면,  싸스캐처원주만 유일하게  4.2%
        세입자 유치를 위해 한 달 무료 임대, 이             가장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               4.1% 높은 수준이라며, “임대시장 내 장            상승해 1,396달러의 평균 임대료를 기
        사 지원금, 계약 보너스 등 다양한 혜               혔다.                                 기적인 물가 상승 압력을 반영하고 있                록했다.
        택을 제공하고 있다” 며 “일부 임대주는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공급이 충분할                 다”고 분석했다.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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