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 - CANADA EXPRESS NEWS
P. 15
WWW.CANADAEXPRESS.COM | SEPTEMBER 12 2025 LOCAL NEWS 15
시의원 “투기 억제 위해 빈집세 확대 필요”
폴스크릭 북동부 미 판매 주택, 빈집세 적용 대상 오를 듯
밴쿠버 시의회가 빈집세(vacancy tax) 책이 무산됐었다.
적용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오어 의원은 현 심 시장의 시정부가 빈
있다. 집세 증액을 내년도로 연기해 줄 것을
COPE 소속 션 오어(Sean Orr) 시의원 원하고 있다. 그는 또한 분양되지 않은
은 다음 주 시의회에 빈집세 관련 조례 신축 주택에 대한 빈집세 면제 정책 해
개정안 마련을 지시하는 동의안을 제출 제도 내년도로 연기되기를 원한다.
할 계획이다. 이번 개정안은 현재 면제 오어 의원은 지난 4월, 밴쿠버시 보궐 폴스크릭 북동쪽 지역. 오어 시의원은 “빈집세의 목적은 투기를 억제하고 주택 공급이 실제 거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있
대상으로 분류된 미 판매 신축 주택 재 선거에서 여당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 다”며 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급은 늘었지만 판매되지 않은 신축 주택들이 시장에 장기간 남아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에도 빈집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으며 당시 루시 멀로니 시위원도 여당
있다. 후보를 제치고 오어와 각각 동반 승리 들에 대한 빈집세 징수를 면제하기로 결 3%로 인상됐다. 밴쿠버시가 실시한 빈
이번 조치는 특히 폴스크릭 북동쪽 지 를 거뒀다. 이들 두 야당 후보들의 승 정했다. 집세는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된 세제였
역 등에서 공급은 늘었지만 판매되지 않 리로 두 명의 ABC 여당 후보들이 낙선 밴쿠버시는 2016년도에 처음으로 빈집 으며, 이 후 국내 및 미국 여러 지역에서
은 신축 주택들이 시장에 장기간 남아 했다. 세라는 명목의 세제를 소개했고 2017년 이 세제의 효율성을 감지하고 이와 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풀 ABC 밴쿠버시 정부는 2022년 정권 승 부터 이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당시 밴 사한 세금 제도를 각각 도입하기 시작
이된다. 리 후, 해당 빈집세 정책 도입으로 부동 쿠버시 비젼 밴쿠버 정부는 주택 소유 했다.
2022년, 밴쿠버시 케네디 스튜어트 당 산 건설 관련업체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들을 대상으로 집 안의 남는 방을 세 지난 해 밴쿠버시는 빈집세 징수로 1억
시 시장은 빈집세 5%라는 고 세금 징수 주게 됐으나 반대로 주택 소유주들은 를 주도록 하거나 사용하지 않을 경우 7천만달러 세금 수익을 거뒀으며, 이를
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그 해 가을 시 어려움을 겪었다. 2023년 밴쿠버시는 시 매각을 하도록 유인하는 주택 정책을 시내 주택 보급 사업에 활용한 것으로
선거에서 스튜어트가 고배를 마시고 현 내 주택난 해결을 위해 많은 주택 건설 이행했다. 알려졌다.
켄 심 시장이 당선되면서 빈집세 증액 정 을 목적으로 분양되지 않은 신규 주택 당시 빈집세는 1%였으나 2021년도에 [email protected]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