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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SEPTEMBER 19 2025 ECONOMY 23
3월 이후 첫 금리 인하
캐나다 중앙은행, 0.25%p 조정
맥클렘 총재 “인플레이션 완화·노동시장 둔화”… 기준금리 2.5%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기까지는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투
17일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자 약화로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이
2.5%로 조정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3월 라고 전했다.
이후 처음 단행된 금리 인하다. 국 제유가 는 7월 통화 정책보고 서
티프 맥클렘(Tiff Macklem) 중앙은행 (MPR)에서 전제한 수준에 근접해 있으
총재는 발표문에서 “노동 시장이 둔화 며, 금융 여건은 추가로 완화되어 주식
하고, 핵심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는 가운 가격 상승과 채권 수익률 하락이 나타
데, 연방정부가 보복 관세를 철회하면서 나고 있으며, 캐나다 환율은 미 달러 대
향후 인플레이션의 상방 위험이 줄었다” 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고 설명했다. 했다.
그는 또 “여전히 상당한 불확실성이 한편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은 2분
존재하지만,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압 기에 약 1.5% 감소했으며, 이는 예상된
력 완화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 정책 수치로 관세와 무역 불확실성이 경제
금리 인하가 향후 위험 균형을 맞추는 활동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
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 고 덧붙 다. 티프 맥클렘 총재는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 정책금리 인하가 향후 위험 균형을 맞추는
였다. 수출은 2분기에 27% 감소하면서 1분 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캐나다 중앙은행은 금리인하의 기의 강한 수출 증가(관세 적용 전 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었으며, 특히 최근 저조한 인플레이션
배경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량 영향)에서 급격히 반전되었다고, 기업 소비자물가지수(CPI) 기준 인플레 수치가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실었다.
미국의 고율 관세와 지속적인 불확실 투자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션은 8월에 1.9%를 기록, 이는 7월 경제 둔화와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 축
성에도 견고했던 글로벌 경제는 최근 MPR 당시와 동일한 수치로 선호되는 소를 고려하여, 통화정책 위원회는 금리
둔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에서 관세 여파와 고용 시장 둔화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는 최근 수개월간 인하가 위험 균형을 보다 적절히 맞출
는 기업 투자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 최근 두 달간 의 고용은 감소세를 보 약 3% 수준이었으나, 월 별 기준으로 수 있다고 만장일치로 판단했다.
나 소비는 신중하고, 고용 증가세는 둔 이고 있으며, 무역에 민감한 산업에서의 는 상반기 상승 모멘텀이 사라졌다고 향후에도 무역 환경 변화가 경제 활동
화되고 있다고 했다. 또 기업들이 관세 일자리 손실이 두드러졌다고 캐나다 중 했다. 에 주는 부담은 계속될 전망이며, 이로
부담을 소비자 가격에 전가함에 따라 앙은행은 지적했다. 그러나 대체 인플레이션 지표 및 CPI 인한 비용 상승도 고려 대상이다. 이에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최근 수개월 간 상 기타 산업에서도 고용 증가세가 둔화 구성 요소 전반의 가격 변화 분포 등 대비해 위원회는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
승했다고 언급했다. 가 채용 약화를 반영하며, 실업률은 3월 다양한 지표를 종합하면 기저 인플레이 며, 다음과 같은 사항을 면밀히 평가할
유럽의 경제성장도 미· 중 무역 갈등의 이후 상승하여 8월에는 7.1%에 도달했 션은 약 2.5%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을 보인다.
여파로 둔화되고 있으며, 중국은 상반 고, 임금 상승률도 완만해지는 추세를 것으로 나타났다. • 미국 관세 및 무역 관계 변화가 수출
캐나다중앙은행은 또 연방정부가 미 에 미치는 영향
국산 수입품에 부과하던 보복관세 대부 • 이로 인한 기업 투자, 고용, 가계 소비
분을 철회함에 따라 앞으로 상품가격에 로의 확산 정도
대한 상승 압력은 완화될 전망이라고 • 무역 충격과 공급망 재편으로 인한 비
밝혔다. 용 상승이 소비자 물가로 전가되는
반면, 소비와 주택 관련 활동은 성장 정도
세를 보였다. 그러나 향후 몇 개월은 인 •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의 변화
구 증가 둔화와 노동 시장의 약세로 인 이번 조정으로 캐나다 경제는 완화적
해 가계 지출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통화 정책 전환의 신호탄을 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은 향후 몇 달간 중앙은
소비 아직 버티고는 있지만… 행이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지 주목
이번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결정은 대 하고 있다.
부분의 경제학자들이 이미 예상한 수순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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