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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LOCAL NEWS SEPTEMBER 19 2025 | WWW.CANADAEXPRESS.COM
“총격 대비했다”… 경관, 살인 용의자 추격 당시 증언
“차에서 나와, 손 들어”… 법정서 공개된 추격 현장
살인 용의자 차량 추격… 경찰 “총격 각오했다”
2022년 10월, 살인 사건 용의자들이 파와르 경관은 이 차를 강제로 세우
탄 차량과 충돌한 뒤 현장을 제압했던 고, 범인 빌라즈 바스라(25) 등을 향해
RCMP 경관이 법정에서 당시 긴박했던 손을 머리에 올리고 차 밖으로 나오라
상황을 증언했다. 고 고함을 쳤다. 이 날, 바스라가 한 남
BC 대법원에서 열린 빌라즈 바스라(피 성에게 총을 쏴 사망케 했으며, 바스라
고)의 재판에서, RCMP 소속 로비 파와 에게는 1급 살인 혐의가 주어졌다. 사건
르 경관은 자신이 대시캠 영상 속에서 발생 당시, 범행에 이용됐던 차량 한 대
2022년 10월 살인 용의자 차량 추격 사건 당시 긴박한 순간을 회상하는 RCMP 파와르 경관. 그는 “총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용의자들에게 고함을 치던 경찰관이라 가 불태워져 바스라에게는 방화죄도 추 생각해 몸을 움츠렸다.”고 증언했다.
고 밝혔다. 영상에는 그가 “차에서 당장 가됐다. 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다른 두 뻔했다고 증언했다. 이들 세 명을 모두
나와! 손 들어! 움직이지 마!” 라고 소리 지난 16일, 이번 사건의 증인 심문을 위 명은 뒷자리에 앉아있었다. 범행 차량 현장에서 체포한 파와르 경관은 그제서
치는 장면이 담겨 있다. 해 파와르 경관이 법정에 출두했다. 당 에 가까이 가면서 파와르 경관은 이들 야 긴장됐던 숨을 내쉴 수 있었다.
파와르 경관은 법정에서 “차량 충돌 시 그는 순찰 근무 중, 범인 추격 명령을 로 부터 총격을 받을 것이라는 두려움 사건 당일 오전 9시 49분경, 한 남성이
직후 총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받고 범인들이 타고 가던 혼다 CRV 차 에 휩싸였으며 자신도 대응 자세를 취 바사르를 비롯한 다른 한 남성에 의해
순간적으로 몸을 단단히 움츠렸다” 며 량을 리치몬드 웨스트민스터 하이웨이 했다. 마침내 범행 차량이 멈췄고, 운전 차량 한 켠으로 비켜서게 됐으며 곧 총
당시 긴장된 순간을 회상했다. 상에서 고의로 들이 받아 정차시켰다. 중이던 이쿠발 캉이 파와르 경관의 명령 을 맞고 숨졌다. 한 주민 신고에 의하면
2022년 10월 17일, 로비 파와르 경찰 이 날 법정에서 파와르 경관은 더 큰 주 에 따라 순순히 손을 머리에 얹고 차 밖 현장 인근에 주차돼 있던 한 아우디 차
관은 세 명의 범인들이 타고 가던 한 자 민 안전 사고가 발생될 것이 우려돼 범 으로 나왔다. 뒷좌석에 타고 있던 바스 량에 총격 후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 화
동차를 추격 중이었다. 이들 범인들은 행 차량을 정차시켰다고 증언했다. 라와 딘드르 밥티스테도 따라 나와 파 재가 발생돼 전소됐다. 아우디 차량과
UBC 대학 소재 한 골프장 앞에서 한 범행 차량에 접근 중에 그는 차 안에 와르 경관의 지시를 따랐다. 범인 도주에 사용된 혼다 CRV 차량들
남성을 총으로 사살한 후 차를 타고 세 명이 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범 이 과정에서 파와르는 밥티스테의 한 은 모두 도난 차량이었다.
도주 중이었다. 행 차량의 운전자는 후디를 머리에 쓰 쪽 손이 보이지 않아 거의 총을 발사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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