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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3 2025                                               LOCAL NEWS                                          WWW.CANADAEXPRESS.COM 11



      “엄마, 이제 집 걱정하지 마세요”







           10대 아들,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으로 어머니에게 첫 집 선물





          19세 청년 만딥 캉 군이 어머니를 위해            트를 약 3만 달러의 모기지를 안고 장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해 지역 사회에 잔              만하게 됐다.
         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외동아들인                 캉은 이 집을 모친에게 모친의 첫 주
         캉 군은 학업과 함께 파트타임으로 일               택으로 선물하게 돼 매우 기쁜 심정이
         하며 번 돈을 한 푼 두 푼 모아 약 3만            다. 캉은 16세부터 일을 하면서 번 돈
         달러의 다운 페이먼트를 마련했다. 그               을 꼬박꼬박 자신의 첫 은행 체킹 계좌
         는 오랫동안 임대 주택에서 생활해 온               에 적립해 왔다. 그는 방과 후, 그로서
         어머니가 더 이상 집세 걱정을 하지 않              리 매장으로 출근했고 주말이나 휴일                 어머니를 위해 첫 집을 마련한 만딥 캉(19) 군과 부동산 중개인 노아 나토비치.
         기를 바라는 마음 하나로, 청춘의 땀을              에도 쉬지 않고 일했다.                       를 구입할 수 있다는 희망과 기대를 얻               택 지하에서 모친과 살아왔으나, 최근
         기꺼이 희생했다.                            2023년 고교를 졸업한 후, BCIT 전기          게 됐다. 그러나 어린 나이라 구직 경험              몇 주 전에 써리 웨스트 뉴톤 지역 소재
          만딥 캉은 16세 때부터 한 그로서리              기사 4년 과정 입학 신청을 해 놓고 기              도 적고, 신용카드 발급 시기도 얼마되               2베드룸과 2베쓰룸의 콘도를 50만 달
         상점에서 파트 타임 일을 하기 시작했               다리는 동안에는 잔디 조경사로 일을                 지 않아 그의 주택 장만은 그리 쉽지 않              러에 구입해 이사 왔다. 캉의 최근 수입
         다. 그의 모친은 그가 어렸을 때부터 청             했다. 마침내 그는 2023년 12월, BCIT          아 보였다.                              이 늘기 시작했고, 반 년 동안의 신용
         소부로 일해 왔으며, 최근 3년 동안에              전기기사 훈련생 과정 자격에 합격했으                 이런 과정 속에서 캉은 웨스트그룹 파               등급도 상승 중에 있어 캉은 첫 주택
         는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청소부로 일                며, 훈련생 기간 동안 시급 22-30달러             이낸셜의 모기지 브로커인 모울릭 투르                구입이 가능했다.
         하며 외아들인 캉과 함께 힘들게 살고               도 지원받게 됐다. 이렇게 해서 캉은 최              를 만나게 됐다. 캉은 신용 등급이 충                이번 거래를 도운 부동산 중개인 노아
        있다.                                 근까지 은행 계좌에 3만달러를 저축하                분치 않았고 구직 기간도 길지 않아서  나토비치 씨는 “만딥의 성실함과 끈기
          캉은 어려서 부터 이와 같이 어려운 환             게 됐다.                               캉의 첫 주택 장만은 쉽지 않았다. 그               는 정말 특별하다. 그의 헌신 덕분에 어
         경 속에서 자라왔고 그 누구보다도 모                 지난 해 캉은 노아 나토비치라는 한               렇게 몇 달이 지나고 지난 6월, 캉은 드             머니는 이제 안정된 보금자리에서 새로
         친이 힘들게 사는 모습을 잘 지켜봐 왔              부동산 중개인을 알게 됐다. 캉은 자신               디어 투르 씨를 통해 오랜 숙원이던 첫  운 삶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감탄
         다. 캉도 모친을 도와 지난 3년간 열심             의 이름으로 된 신용카드도 만들게 됐                주택 구입을 할 수 있게 됐다.                   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히 일하면서 돈을 모아 한 작은 아파               다. 캉은 나노비치를 통해 작은 아파트                캉은 그동안 2베드룸과 1베쓰룸의 주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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