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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년

                                                                                            Review engagement, Audit engagement



                   월~금요일 : 9:00am~5:30pm


        주정부, ‘세이퍼 서플라이’ 약물 프로그램 규제 강화




        복용 시 간호사·약사 입회 의무 확대                                                    처방전 발급 안전책이 정식으로 발효                  전 보수당 의원이었으며 현재는 무

        감독 복용 의무화에 옹호 단체는 반발                                                    될 예정인데, 도심 외곽지역 주민들을  소속 의원으로 활동 중인 엘리노어 스
                                                                                상대로는 환경적인 특성상 예외 규정이  토커가 약 처방전과 관련된 비리 사실
                                                                                적용될 전망이라고 오스본 장관은 말                 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한 바 있다.
                                                                                했다.                                  그녀는 일부 젊은층이 부실한 약처방
                                                                                 오스본 장관은 “이번 정책 이행으로  전 정책으로 불법 마약인 하이드로모
         B.C. 주정부가 최근 세이퍼 서플라이              유출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며 규제 강               약물 과복용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더  르폰 등에 서서히 중독되는 피해를 입
        (Safer Supply) 약물 제공 프로그램의          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덧               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2일, 현 신
        규정을 강화하며, 대부분의 등록자들이                 반면 옹호 단체들은 “복용 과정에 입               붙였다.                                민당 정부의 약처방전 강화 정책을 크
        약물을 복용할 때 간호사나 약사가 반                회 의무를 두는 것은 사용자들에게 새                 정확한 양의 약물을 해당 환자가 복                게 반겼다. 그녀는 처방전을 통해 전
        드시 입회해야 하는 새로운 요건을 도입               로운 장벽을 만들어 프로그램의 효과를                용하도록 하는 것이 이번 정책의 목표                달된 약이 어떻게 통용되고 있는지를
        했다.                                 약화시킬 수 있다”며, 이런 제한이 오히              라고 그녀는 전한다. 그동안 BC주의 약              추적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
         해당 프로그램은 중증 약물 중독을 겪               려 과다복용과 사망 위험 증가로 이어                처방전 규율의 허술함을 악용해 지역적  한다.
        는 이들에게 독성이 심한 불법 거리 약물              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혹은 국제적으로 비밀 마약 등이 BC주                하지만 전 보건부 소속 페리 켄달 박
        대신 안전하고 관리된 대체 약물을 제                 지난 2월, BC보건부의 죠시 오스본               약제 시스템을 통해 은밀하게 유통돼  사는 하이드로모르폰 등의 약물이 지난
        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관은 “이 같은 계획을 이미 언급한                왔다. 주 내 약 60여개의 약국들이 정책             수 십년동안 암시장에서 크게 거래돼 왔
         하지만 이번 조치에 대해서는 찬반 논               바 있으며, 올 해 연말까지 시험 기간               의 빈틈을 이용해 약 처방전을 통해 보               다고 하면서 이번 정책의 향후의 목적
        란이 이어지고 있다. 프로그램 비판론자               을 거쳐 처방전 발급 안전 정책을 밀고               다 값싼 약을 처방해 연간 1만1천달러               달성 여부에 의문을 나타냈다.
        들은 “처방 약물이 청소년 등 제3자에게              나가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내년부터                의 부당 이득을 획책해 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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