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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DECEMBER 5 2025                                                                             LOCAL NEWS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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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비 수상, 신규 파이프라인 공사 반대 입장 주춤




         알버타-BC 신규 파이프라인에 ‘조건부 유연성’ 시사                                          적합할지 여부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라고               동안의 스미스 수상의 발언 등에서는 이

       “북해안 금지구역 건드리지 않으면 검토 가능”                                                강조했다.                               항구가 언급돼 왔다.
                                                                                 에너지 업계는 최근 비용 상승, 글로벌               이비 수상은 인터뷰에서 “알버타주의 신
                                                                                시장 변화, 탈탄소 전환 정책 등으로 신              규 파이프 라인 공사로 인해 수백억 달러
                                                                                규 인프라 투자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               의 수익을 가져오는 BC주 북부 파이프라
                                                                                고 있어, 이비 수상의 발언이 실제 정책 또            인 탱커의 가동이 중단돼서는 안 될 것”이
                                                                                는 프로젝트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평               라 말했다. 밴쿠버 항만은 알버타주의 신
                                                                                가가 나온다.                             규 라인에 밴쿠버 항만이 동참할 것인지
                                                                                 BC주의 남부 지역에 해당하는 밴쿠버               에 대해서는 현재 무응답이다.
                                                                                항만은 이미 선박 통행량이 빈번한 곳이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은 5년 후 확
                                                                                다. 이번 알버타주의 신규 파이프라인 공              장 공사를 마치면 기존의 일일 89만배럴
                                                                                사는 그동안의 오일 대미 수출에 크게 의              에서 125만배럴의 오일을 운송하게 된다.
                                                                                존하던 것을 아시아권 나라들로 그 대상                            [email protected]
        버나비 웨스트릿지 터미날.  버나비 시 항만을 관통하는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이 최근 확장 공사에 들어가며, 공사는 앞으
        로 약 5년 뒤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을 변경하기 위한 정책에서 비롯됐다.
         지난 달 27일, 마크 카니 연방수상과 알            남해안 항만—까지 연결할 수 있다면 논                버나비 시 항만을 통과하는 트랜스 마
        버타주 다니엘르 스미스 수상이 알버타                의의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기존              운틴 파이프라인이 확장 공사에 들어가 5
        주의 신규 파이프라인 공사에 상호 양해               북부 노선을 피하는 대안적 경로가 제시               년 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랜스
        각서를 교환하면서  계약서에  서명했다.              될 경우 정부 입장이 보다 유연해질 수 있             마운틴 확장 라인은 아마도 알버타주의
        그동안 데이비드 이비 수상은 프린스 루               음을 시사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발언              이번 신규 라인 공사가 완공되기도 전에
        퍼트 항구 북부 지역을 통과하는 이 라인              이 신규 송유관 건설의 현실성 문제를 해              다시 확장 및 보수 공사에 직면 될 수도
        건설에 불편한 심기를 나타내 왔다.                 결해 주지는 못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있다고 건튼은 말한다.
         그러나 지난 달 30일 CTV 뉴스와의 인             자원 개발 및 에너지 정책 전문가인 톰               알버타주의 신규 파이프라인은 일일 1
        터뷰에서 이비 수상은 “북부 연안의 유조              건튼은 “목적지를 남해안으로 바꾼다 해               백만 배럴의 오일을 수송할 수 있다. 스
        선 금지 조항을 건드리지 않는다면 이전               도, 장기적인 오일 수요 전망이 불확실한              미스 수상은 이번 신규 라인을 통해 캐나
        보다 덜 부정적” 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상황에서 업계가 실제로 대규모 신규 투               다가 전세계 에너지 슈퍼파워 강국이라는
         이비 수상은 30일 발표에서, 만약 캐나             자에 나설 의지가 있는지는 의문” 이라고              점이 입증될 것이라고 말한다. 알버타주
        다 북해안의 오일 탱커 금지(moratorium)         말했다. 또한 그는 밴쿠버 항만이 이미               의 신규 라인 공사 계약서에 프린스 루퍼
        를 해제하지 않고도 다른 항구—즉, BC              매우 혼잡한 상황이라, 추가 석유 수송이              트 항구가 직접 명기돼 있지는 않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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