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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ANADA EXPRESS / LIFE                                     COLUMN                                                         JUNE 5 2026




                                면역이 회복됩니다 - 초 여름 밤의 불면이야기




         초여름이 되면 낮이 길어지고 해가 늦                                                                                        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가벼운 산
        게 지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흔히 “활                                                                                       책이나 스트레칭은 긴장된 자율신경을
        동하기 좋은 계절”이라고 말하지만, 한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낮
        편으로는 이 시기에 잠이 얕아지고 쉽                                                                                         동안 햇볕을 적절히 쬐면 생체 리듬 회
        게 깨는 사람들도 많아집니다. 특히 노                                                                                        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년층에서는 “새벽 3~4시면 눈이 떠진다”,                                                                                      한의학에서는 체질과 원인에 따라 불
        “잠들기까지 오래 걸린다”, “자고 나도                                                                                       면을 다르게 봅니다. 몸에 열이 많은 경
        개운하지 않다”는 호소가 늘어나는 시                                                                                         우와 기혈이 부족한 경우의 치료 방향
        기이기도 합니다.                                                                                                    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수
         한의학에서는 초여름을 심(心)의 기운                                                                                        면제를 늘리는 방식보다 몸의 균형을
        이 왕성해지는 계절로 봅니다. 심은 단                                                                                        함께 살펴보는 접근이 중요합니다.
        순히 심장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               다. 체력이 약해지고 혈(血)이 부족해지              이런 경우입니다.                             잠은 단순한 휴식이 아닙니다. 몸과
        활동과 수면을 주관하는 기능까지 포                 면 마음을 안정시키는 힘도 약해집니다.                불면이 계속되면 단순히 피곤한 정도                 마음이 스스로를 회복하는 시간입니다.
        함합니다. 날씨가 더워지고 양기(陽氣)               한의학에서는 이를 심혈(心血)이 부족하               로 끝나지 않습니다. 수면은 면역 회복                초여름 밤, 잠이 흔들리기 시작했다면
        가 바깥으로 퍼지면 몸 안의 열도 위로               다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낮 동안 쉽게               의 중요한 시간입니다. 잠자는 동안 우                생활의 리듬과 몸의 신호를 한 번 돌아
        뜨기 쉬워집니다. 이를 흔히 심화(心火)              피곤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작은 일에                리 몸은 손상된 조직을 회복하고 면역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잘 자야 면역이
        가 오른다고 표현합니다. 심화가 심해                도 예민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포 활동을 조절합니다. 잠이 부족하                 회복된다”는 말은 단순한 표현이 아니
        지면 가슴이 답답하고 예민해지며, 잠이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도 중요한 원                면 감기에도 잘 걸리고 혈압과 혈당 조                라 건강의 기본 원칙입니다.
        얕아지고 자주 깨게 됩니다. 특히 생각               인이 되고 있습니다. 잠들기 전까지 밝               절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당뇨나
        이 많고 스트레스를 오래 품고 있는 사               은 화면을 오래 보면 뇌는 아직 낮이라               고혈압이 있는 노년층에서는 수면 관리                 ※ 이 칼럼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바탕으로 하
        람에게 잘 나타납니다.                        고 착각하게 됩니다. 특히 짧고 강한 영              가 곧 건강 관리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                며, 개별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전문가의 진료와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초여름 불면의 특징 중 하나는 “새벽               상이나 자극적인 정보는 교감신경을 흥                습니다.
        각성”입니다. 잠은 들지만 이른 새벽에               분시켜 몸을 긴장 상태로 유지시킵니다.                초여름 불면을 줄이기 위해서는 몇 가                               글
        깨고 다시 잠들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원래 잠은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야                 지 생활 습관이 중요합니다. 우선 저녁
                                                                                                                                    미소드림한의원 원장
        노년층에서는 더욱 흔합니다. 나이가 들               깊어지는데, 스마트폰은 자율신경의 균                늦게 과식하지 말고 카페인 섭취를 줄
        면 원래 수면 시간이 줄어드는 경향이                형을 깨뜨려 수면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이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는 스마트폰                                노종래 (RTCMP)
        있지만, 단순한 노화만의 문제는 아닙니               “피곤한데 잠은 안 오는 상태”가 바로               사용 시간을 줄이고 조명을 약간 어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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