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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ANADA EXPRESS / LIFE                                       ISSUE                                                     AUGUST 7 2026




        죽어가는 고목 대신 새 보금자리




        독수리 위한 ‘둥지 타워’ 모금 운동






        주민들, 보호종 대머리 독수리 위해 인공

        둥지 설치 추진…안전과 생태 보전 모두 고려





         써리 사우스 지역의 한 골프장에 위치한 오래된 전                    동물보호법에 의해 엄격히 보호받고 있어, 확실한 야                                써리 니코 윈드 골프클럽에 있는 고사 중인 전나무. 수년간
        나무가 안전상의 이유로 벌목될 예정인 가운데, 이 나                   생동물 저감 및 보호 대책 없이 임의로 나무를 베어낼                                        흰머리 독수리의 둥지로 사용돼 온 나무다.
        무를 오랫동안 보금자리로 삼아온 대머리 독수리 부                     수 없다.                                           이번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고펀드미 페이지를 개
        부를 위해 지역 주민들이 인공 둥지 타워 설치를 위한                    이에 따라 제시된 해결책은 기존 둥지에서 50~80m                  설했다.
        모금 운동에 나섰다.                                     떨어진 곳에 21m 높이의 인공 둥지 기둥과 바스켓                     어포드 씨는 “지금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나무가 언
         니코 윈드 에스테이트 주민들은 주 정부 보호종인                     을 설치하는 것이다. 독수리들이 남쪽으로 이동하는                     제 넘어질지 모르는 채 또 1년을 허비해야 한다”며 단
        대머리 독수리가 기존 둥지를 잃지 않도록 대체 둥지                    9월 이전에 구조물을 완성하여, 내년 봄 돌아왔을                     지 주민들과 골프장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타워를 설치하고, 향후 지속적인 생태 모니터링을 실                    때 안전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이다. 단지                    모금 참여를 당부했다.
        시하기 위한 비용 마련에 나서고 있다.                           내 다른 구역에는 물수리를 위한 둥지 구조물도 함                      이와 같은 인공 둥지 조성 사업은 도시 개발과 야생
         문제가 된 전나무는 최근 단지 관리 이사회가 실시                    께 설치된다.                                         동물 보호, 안전 확보 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점점
        한 수목 안전 진단에서 버섯균에 의한 내부 부패가                       라몬트 연구원은 “독수리들이 돌아왔을 때 단지 내                   흔해지고 있다. 환경 단체인 한콕 야생동물 재단은
        심각하게 진행돼 구조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라                      다른 자연 고목에 새로 둥지를 틀 가능성도 있지만,                    이미 북미 전역에 50여 개의 인공 둥지를 설치했으며,
        는 판정을 받았다.                                      그 경우 설치된 인공 둥지는 다른 조류의 좋은 보금                    그중 대부분은 디스커버리 바이패스, 트와센 페리 터
         야생동물 생물학자인 마일스 라몬트는 “이 나무를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널, 밴쿠버 바니어 파크 등 주요 지역에 위치해 있다.
        그대로 둘 경우 강풍 등으로 쓰러져 인근 주택과 주                      주민들에게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법적 규제를 준                    라몬트 연구원은 “BC주는 대형 조류 개체 수가 많
        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크다”며 벌목이 불가                    수하는 차원을 넘어, 수십 년간 지역 생태계와 함께해                   은 지역인 만큼, 이 소중한 자연자원을 보호하고 관
        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온 야생동물과의 상생을 의미한다. 단지 관리 이사회                    리해야 할 공공의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머리 독수리와 물수리의 둥지는 주 야생                     구성원인 피터 어포드는 총 2만 5천 달러가 소요되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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