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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 NEWS | JAN. 17. 2025
2000년 여아 살인범 25년 집행유예 기한 곧 종료
성폭행 시도 후 살해, 엘리엇 호수에 사체 유기
유가족 측 “법이 남은 피해자 가족들을 무시하는 것”
글 편집팀
지난 2000년 10월, BC주 거주 당시 10 강조한다. 의 집으로 들어오게 한 뒤, 성폭행을 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가슴에 남겼다”고
세의 헤더 토마스 여아가 유괴돼 성폭행 토마스는 2000년 10월 1일, 클로버 데 도하다 토마스가 반항하자 살해했다. 선고했다.
을 당한 뒤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일 집 인근에서 친구와 놀다가 자전거를 그는 토마스의 사체를 하키 가방에 넣 애스핀은 “범인에게 집행유예가 허용되
이 사건의 범인으로 써리시 거주 한 건설 타고 나간 뒤, 행방불명 됐다가 3주 만 은 뒤, 자신의 알리바이 조작을 위해 극 는 것은 법이 남은 피해자 가족들을 무
근로자인 셰인 어트모에드가 구속됐으 에 골든 이어스 공원의 엘루엣 호수에서 장 티켓을 구입했고, 주유소에서 주유도 시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한다.
며, 2002년 범인에게는 25년간 집행유예 변사체로 발견됐다. 했다. 공원에 하키 가방을 버린 그는 다 지난 20여년간 해마다 범인은 가석방
가 없는 종신형 선고가 내려졌다. 당시 토마스가 살던 같은 타운하우스 음 날 현장에 다시 와서 하키 가방을 호 판결이 내려지기를 요청해 왔다. 애스핀
토마스의 모친 죠디 애스핀은 지금도 건물 내에 거주했던 어트모에드는 사건 수에 다시 버렸다. 은 지난 세월 매년 범인으로부터 집요한
매일 딸의 죽음을 떠올리며 미어지는 슬 발생 후 한 달 만에 경찰에 1급 살인 혐 당시 재판관이었던 왈리 오팔은 형량 가석방 요청 전화를 받아왔는데, 이제는
픔과 분노에 가슴을 쓸어 내린다. 의를 받고 구속됐다. 선고문 낭독을 통해 “범인이 육중한 체 전화 받기조차 공포스럽다고 말한다.
그녀는 1월 8일, 언론 인터뷰에서 범인 그는 경찰의 강압에 의해 범행 혐의를 격으로 작고 연약한 여아를 자신의 성적 그녀는 “어트모에드로 인해 모든 가족들
에 대한 25년간의 집행유예가 곧 정지되 인정하게 됐다고 하면서 기존 입장을 번 만족을 채우기 위해 살해했을 뿐 아니 이 피해자가 돼 지난 24년간을 매일 눈
는 것을 놓고, 재판관들을 향해 범인의 복한 바 있다. 라, 그 사체를 호수에 유기하는 비인간 물로 지새웠다”며 다시한번 법에 호소하
집행유예 선고가 종료돼서는 안 된다고 그는 사건 발생 당일, 토마스를 자신 적인 모습을 보임으로써 가족에게 평생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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