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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8. 2025 | INTERVIEW |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 함께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갑니다”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 예함 줄리아 헤븐 김 운영위원장
글 이지은 기자
이 축제의 날로 그 시간이 채워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문학상이 올해
로 6회째를 맞았다. 2020년 1회를 시
Q. 지난해 수상자도 응모의 기회를
작으로 조금씩 성장해 가고 있는 문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은 한 번
학상을 이끌고 있는 예함 줄리아 헤 도 응모를 안 한 학생은 있어도 한 번
븐 김 운영위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만 응모한 학생은 거의 없다는 말이 있
들어봤다. 듯이 연달아 도전하는 학생이 적지 않습
니다. 그리고 연이어 해마다 도전해서 상
을 받은 학생도 있는데요. 2회부터 4회
Q. 함께 하는 시상식 한 문학상이 있다는 것에 감사를 전하 까지 사랑상을 네 번이나 수상했던 조
팬데믹으로 거리두기를 하다 보니 1회 기도 합니다. 이처럼 은혜의 나눔 시간은 민우 군은 올해는 대학생이 되어서 응모
와 2회 때는 이메일로 전자 상장과 상금 한 사람 한 사람 기쁨으로 감사를 나눠 자격은 없지만, 시상식 사회자로 봉사해
을 보내고 제3회 때 비로소 대면 시상식 감동 받은 서로의 모습을 통해 은혜받 주기로 했습니다. 반듯하게 한글을 잘
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역 는 모습 또한 아름답지만, 오롯이 하나 쓰는 황하진 학생 역시 2회와 3회는 시
시 보편적으로 마스크를 쓰던 시절이라 님만이 영광 받으시는 시간으로서 감사 로 응모하고 한글이 일취월장 늘어가면
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곳을 찾기가 가 넘쳐나기 때문에 시상식이 끝난 후에 서 4회와 5회는 수필로 응모해서 4년 연
수월하지 않았지요. 그때 밴쿠버 평안교 도 회자하는 것 같습니다. 모두 하나님 속으로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격년으로
회에서 장소를 제공해 주셔서 은혜롭게 의 은혜입니다. 응모하는 학생도 있고 1회와 2회, 3회를
시상식을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그것을 연속으로 수상했던 김시온 학생은 갓난
계기로 제4회 때부터는 공식 후원 교회 Q. 더 많은 수상자들에게 기쁨을 아기 때 캐나다에 와서 부모님께 한글
로 밴쿠버 평안교회에서 시상식 장소와 지난 4회 때부터 기존 나눔상이 3명인 을 배웠는데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학
피아노를 비롯한 음향 시설 또한 지원해 데, 1명 또는 2명을 추가로 주었습니다. 생의 작품을 대신 낭독하기도 해서 놀
주시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김대섭 게다가 지난해는 형제, 자매, 남매가 응 라움을 자아내어 객석에서 탄성이 쏟아
밴쿠버 평안교회 목사님과 교회에 다시 모한 가정이 다섯이어서 기쁨상이라는 지기도 했습니다. 저학년 학생들은 대다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진심으로 전 임의의 상을 만들었습니다. 형제자매, 남 수 이곳에서 태어났거나 어릴 때 왔는데
합니다. 시상식의 분위기는 ‘소고와 꽹과 매 모두와 한글 공부 시작한 후 첫 작 도 한글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을 보면
리로 노래하며 춤추는 다윗처럼’을 모토 품으로, 삐뚤빼뚤 연필로 꾹꾹 눌러쓴 정말 대견하고 흐뭇합니다. 예함 청소년
Q. 제6회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 (Motto)로 수상자와 수상자 부모님이 하나님께 감사하는 짤막한 시로 응모 크리스천 문학상이 한글 향상에도 이바
을 맞이하며 축가와 연주로 참여합니다. 지난해는 형 해서 기쁨을 준 학생에게도 격려 차원으 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0년 팬데믹 속에서 시작한 문학상 제가 당선되어 첼로와 바이올린 연주로 로 적은 액수지만 상장과 상금을 즐거
이 벌써 6회를 맞이한다는 것은 개인적 감미롭고 은혜로운 음악을 선사하고 세 운 마음으로 지급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Q. 한인사회에 한마디
으로 무척 기쁘고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 자매의 합창으로 기쁨을 나누기도 했습 부터는 나눔상에 한 명과 기쁨상 3명을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은 매년
각합니다.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 니다. 시상식 사회 또한 수상자 어머니 추가로 사랑상 $300, 믿음상 $200, 소 4월 첫째 주 토요일에 응모 마감하고
의 운영은 여느 단체처럼 임원진을 구성 께서 고운 목소리로 재능 기부해 주셨지 망상 $200, 나눔상 4명 각 $100, 기쁨상 셋째 주에 당선작을 발표하고 5월 첫째
해서 역할 분담을 하는 것이 아니라 포 요. 저는 ‘시상식은 하나님께 올려 드리 3명 각 $50을 주기로 했습니다. 주 토요일 오후 2시 밴쿠버 평안 교회에
스터와 신문광고 및 상장과 상금 그리 는 우리들의 재롱잔치’라고 생각해서 시 앞으로 점점 더 상이 계속 늘어나는 날 서 시상식을 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5월
고 시상식을 저 혼자 준비하기 때문에 감 상식 마지막 순서에 ‘은혜의 나눔’ 시간 이 오기를 소망합니다. 시상식에 참석하 첫째 주에 제가 밴쿠버에 없기 때문에 5
회가 더 남다른 것 같아요. 예함 청소년 또한 마련한 것입니다. 지 않는 수상자는 당선을 취소하고 상 월 31일 다섯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밴
크리스천 문학상은 하나님 은혜에 감사 장과 상금은 지불하지 않겠다고 제6회 쿠버 평안교회에서 한다는 것을 알려 드
하며 그 사랑을 기쁨으로 고백하는 크리 Q. 은혜의 나눔 시간 포스터에 확실하게 명시했다는 점을 알 립니다. 초·중·고 재학생만 한글로 응모
스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듣기를 원하 시상식에 참석하신 손님 한 분 한 분에 려드립니다. 할 수 있는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
시는 하나님께서 저를 하나님의 대리인으 게 마이크를 넘겨 소감을, 말 그대로 은 지금까지는 부모님을 따라 단기 선교 상에 많은 관심과 청소년들에게 응모 권
로 그 일을 감당하게 하신 거지요. 예함 혜를 나누는 시간인 거지요. 당선작을 를 가는 학생이나 사전에 학교 행사와 유 부탁드리며 제1회 때부터 신문광고와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의 시상식 또한 낭독하는 청소년들의 믿음과 은혜의 간 일정이 겹쳐서 참석하지 못한다고 하면 당선작을 실어 주시는 밴쿠버 조선일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 증에 감동 받았다고 눈물 흘리시는 분 다른 날에 상장과 상금을 전해 주었는 와 밴쿠버 교육신문에 진심으로 감사를
는 것을 느낄 수가 있어서 매우 기쁘고 들이 참 많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태어 데요. 시상식의 모토와 어긋나서 이제는 전합니다. 아울러 이 글을 읽고 계신 분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시 난 학생들이 한글을 공부해서 자기 글 시상식에 참석해야 상장과 상금이 지급 들 모두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재롱잔치
로 응모한 학생이 회가 거듭될수록 한글 을 낭독하기 전에 글을 쓰게 된 이유와 된다는 것을 인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에 동참하시기를 청합니다. 모두 영원한
이 늘어 수필로 응모하는 것을 볼 때 역 소감에 관해 이야기할 때 큰 감동으로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는 다른 학생에 복 받으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감
시 보람을 느끼고 기쁩니다. 다가왔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이러 게 수상의 기쁨이 돌아간다면 시상식 날 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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