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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4. 2025 | LOCAL NEWS |
UBC, 15년간 메트로 밴쿠버 매춘 실태 조사 발표
현행법 성노동자 간의 격리와 범죄 이끌어 사자법 개혁협회의 젠 클래멘은 말한다. 이다. 매춘업 종사자들의 같은 공간에서
그녀는 이 법은 성 노동자를 격리하고 의 협업도 불법이다. 즉 캐나다에서는 호
전체 조사 대상자 1/3이 이민자, 원주민 37% 범죄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 주나 뉴질랜드 등과는 달리 매춘업이 불
였다. 법이다. “일반 주민이 돈으로 섹스를 살
수 없으며, 업자가 매춘을 광고할 수도
없다”고 클래멘은 설명한다.
캐나다 매춘업 종사자들은 서로 공조
조사자료에 따르면 로워 메인랜 협력할 수 없게 돼 있다.
이번 조사 보고서는 2010년 1월부터
드 매춘업 종사자의 인종 분포
2022년 8월까지 로워 메인랜드 지역 918
도는 37%가 원주민, 32%는 흑인
명의 매춘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
글 편집팀 을 포함한 유색인종, 그리고 나 됐다. 이들의 인종 분포도는 37%가 원주
매춘업이 합법화에 이르게 될 경우, 매 행에 그대로 노출돼 왔다. 머지 31%는 백인으로 집계됐다. 민, 32%는 흑인을 포함한 유색인종, 그리
춘업 종사자들은 보다 안전하게 관련 UBC대학교 의대 분과 산하 한 연구소 고 나머지 31%는 백인으로 집계됐다.
또 전체의 1/3 정도는 이민자들
분야에 종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한 연 를 통해 발표된 이 보고서의 작성자 제 전체의 1/3 정도는 이민자들이다. 조사
이다.
구 보고서가 제출됐다. 합법화된 기준을 니 피어슨은 지난 15년동안 메트로 밴쿠 대상자의 71%는 최근 6개월동안 재정난
통과한 실내에서의 근로자들끼리의 협업 버 지역의 매춘 실태 조사 연구를 통해 으로 일정한 주거지가 없다고 답했다.
에 의한 매춘업은 실외 혹은 단독 개인에 이 보고서를 작성하게 됐다. 원주민 혹은 유색인종 그리고 성전환을
의한 매춘업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이 보 캐나다 연방관련법은 최근 10년 사이 한 여성들의 매춘업 종사 비율이 높게 나
고서는 진단한다. 에 매춘과 관련해 매춘 종사자가 아닌 예를 들어, 렌트 주택에 거주하는 매춘 타났다.
기존의 개개인의 매춘업은 합법화되지 고객들을 범죄자로 규정하려는 법안을 업 종사자는 이 주택에서 해당 근로를 한 관계 전문가는 “매춘업 종사자들의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매춘업 종사자들 구상하고 있다. 이 법안이 합법화가 되 할 수 없으며, 자신의 주택 내에서 매춘 활동 범위가 지역 내에서 알게 모르게 감
의 신변 안전이 크게 위협을 받아왔다. 든 안 되든 현재로서는 매춘업 종사자들 업을 하는 동료의 주택에서도 같은 일을 시되고 있어서 이들은 개인 사생활 보호
이들은 고객 혹은 심지어 경찰에 의한 폭 이 처벌을 받고 있다고 캐나다 매춘 종 할 수 없게 돼 있다. 이는 불법이기 때문 를 위해 자꾸 숨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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