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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4. 2025 | ECONOMY |
캐나다 미국 기본관세·상호관세 부과 대상서 제외
Today’s Money 편집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의 마약 및 범죄 유입을 막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
대통령이 2일 백악관 며 이들 국가에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
로즈가든에서 국가별 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미국·멕시코·캐나다
상호관세를 확정해 발 무역협정(USMCA)의 적용을 받는 캐나다 및 멕시코
표한 가운데 캐나다와 물품에 대해서는 관세 유예 조치를 발표했다. 이 유예
멕시코는 관세 적용 대 조치는 이날 만료된다.
상에서 제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본적으로 10% 관세에 '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악의 국가'에 대해서는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며 전
는 이 날 캐나다와 멕 세계 135개국을 대상으로 한 상호관세 부과를 공식
시코가 10%의 기본 관 발표했다. 국가별 최고 상호관세율은 49%(캄보디아)
세율 뿐만 아니라 국 다. 기본 관세 10%는 5일부터, 국가별 상호관세는 9
가별 상호관세 부과 일부터 공식 발효된다.
대상에서도 당분간 제외된다고 밝혔다. 캐나다와 멕
시코에 대한 기본 10%의 관세는 두 국가의 수입품에 자동차· 금속 · 에너지 · ‘펜타닐’ 관세 그대로
부과한 기존 25%의 관세가 종료되거나 유예될 경우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모든 수입품에 기본 관세
에만 적용될 예정이다. 10%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약 60개 국가가 영향을
캐나다와 멕시코가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 받는다. 또 한국을 포함한 25개국에게 상호관세를
것은 앞서 25%의 관세 부과 보류를 위해 두 국가 정 부과한다고 밝혔다. 상호관세율은 한국 25%, 중국
상과 트럼프 대통령 간 여러 차례의 협상 끝에 나온 34%, 일본 24%, EU 20%이다. 이와는 별도로 모든 외
흥미로운 결과이다. 국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를 예정대로 진행해 4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캐나다와 멕시코가 미국으로 월 2일 자정부터 발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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