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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CUS   |                                              APR. 18. 2025




        캐나다 달러 상승세 “꼭 좋은 일만은 아니다”






        Today’s Money 편집팀
         캐나다 달러(루니)의 가치는 현재 상승세를 보이고 있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점이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는 15억 달러의 현금흐름
        으나, 이것이 반드시 캐나다 경제에 유리한 것만은 아니                  설명했다. 재 기준금리는 2.75%로 유지되고 있다.                   증감이 발생할 수 있다"고
        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데븐 포트는 "시장에서는 올해 금리인하 가능성을 점                   설명했다.
         미 달러 대비 약한 통화는 수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                  차 배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캐나다 달러의 순 가치                    과거 롭슨 대표는 루니
        여주지만, 반대로 강한 캐나다 달러는 수입품을 캐나다                   가 미 달러 대비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가 더 약할 때 이를 '쓴 약'
        인에게 더 저렴하게 만들어 준다.                              정책 당국자들이 팬데믹 이후 발생한 인플레이션과 유                    에 비유하면서도, 미국의
         경제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 달러는 안전자                   사한 상황이 재현될까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세로 인한 충격을 완화
        산 선호 흐름과 더불어 캐나다중앙은행이 16일 기준금                    한때 저평가된 루니는 이제 상승 반전을 이루고 있다.                  할 수 있는 방법이라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약한 루니
        리를 동결할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실제                  팬데믹 당시보다도 낮았던 지난 1월 31일에는 미화 대비                 가 미국 시장에서 캐나다 상품의 가격을 상대적으로 낮
        동결) 지난주 루니는 미화 72센트를 돌파하며 2024년                 68.8센트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현재 약 4.9% 상승하면               춰 수출에 유리하다고 보았다. 그러나 데븐포트는 루니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번 주에도 이 수준을 유                서 지난해 9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당시 트럼프                 의 가치를 맞추는 일은 균형 잡기가 매우 어렵다고 지
        지했다.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 달러가 강세를                   적했다. “약한 루니는 수출에 유리하고, 강한 루니는 수
         윌리엄 롭슨 C.D.하우 연구소 대표는 "캐나다가 '안전                보였던 시기였다.                                       입품 구매력을 높여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이점이 있지만
        한 피난처'라는 개념은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지만, 미                   그러나 관세 문제로 시장의 기대는 꺾였고, 주요 통화                  이는 GDP 전체 수준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국 국채를 파는 투자자들 중 일부는 수익률에서 약간                    를 기준으로 측정한 미 달러 지수는 1월 중순 이후 9.4%                 반면, 캐나다 달러는 유로화 대비 7.5%, 엔화 대비
        손해를 보더라도 캐나다 국채를 일부 매입할 수 있다"                   하락했다. 롭슨 대표는 “북미 통화 전반이 다른 국가와                  7.4% 하락하며, 다른 시장에서는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고 했다.                                           비교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전세계 거래의 중                  있다. 롭슨 대표는 “이는 캐나다가 수출시장을 다변화
         코페이커렌시 수석 시장 전략가 카를 샤모타는 "미 경                  심 통화로서의 지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 생                  하려는 노력에 있어 긍정적인 신호”라며, “미국 의존을
        제의 독보적인 지위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으며,                   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줄이기 위한 전략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대안을 찾는 경쟁에 나서고 있다"고                    루니 강세는 캐나다 오일생산업체에게는 악재로 작용                      올해 2월 기준, 캐나다 전체 상품 수출의 80%는 미국
        전했다. 그는 “이러한 흐름은 캐나다 뿐만 아니라 유럽                  할 수 있다. 모닝스타사의 에너지 ·유틸리티 ·자원 담당 부               으로 향했다. 대 중국 수출은 3.8%, 일본 1.7%, 독일 ·프
        과 일본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장 니마 빌루는 "웨스트텍사스산 중질유가 미화 기                    랑스·스페인 세나라를 합쳐도 1.5%에 불과했다. 롭슨대
         캐피털이코노믹스 선임 경제학자, 마이클 데븐포트 역                   준으로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캐나다 달러가 강세를                   표는 “무역 다변화는 캐나다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시 안전자산 선호가 어느 정도 작용했다고 보면서도,                    보일 경우 환산된 수익이 줄어든다."며 "캐나다 달러가 1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캐나다 달러 약세는 오히려
        현재 루니의 강세는 캐나다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센트 오르거나 내릴 때마다 캐나다 오일생산업체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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