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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END | MAY. 23. 2025

“여성 중심 일자리, AI에 더 취약”…직종 10% 변화

비서 업무 등 사무· 행정직 자동화 주도

Today’s Money 편집팀

여성들이 주로 종사해 온 직종들이 남성 중심 직종
에 비해 인공지능(AI)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는 유엔 산하 국제노동기구(ILO)의 보고서가 20일 공
개됐다. 특히 고소득 국가일수록 이러한 경향이 두드
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여성들이 맡아온 직
업의 9.6%가 AI로 인해 변화될 가능성이 있는 반면,
남성 중심 직업은 3.5%에 그쳤다. 이는 인공지능이 비
서 업무 등 사무· 행정직의 자동화를 주도하면서 여성
고용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뜻이다.
다만 이 보고서는 대부분의 업무에서 여전히 인간의
개입이 필요하며, AI는 직무 자체를 없애기보다는 업
무 방식과 내용을 크게 변화시키는 방향으로 영향을 동화된다는 의미는 아니며, 현재 수행되고 있는 업무 도입 등은 오히려 부정적인 여성 중심의 전통적 직종이
인공지능(AI)의 영향을 남성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 상당 부분이 기술로 대체될 수 있음을 의미 한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직종보다 더 크게 받을 수 있
다는 내용이 20일 발표된 유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미디어, 소프트웨 고 밝혔다. 경고했다. 엔 국제노동기구(ILO) 보고
서에서 밝혀졌다.
어, 금융 분야 직무도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생성형 또한 AI가 단순 반복 작업을 자동화해 직원들이 보 ILO는 각국 정부와 고용
AI의 학습 능력 향상은 이러한 흐름을 더욱 가속화 다 의미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직무 주, 노동자 단체에 대해 AI를 활용해 생산성과 일자
시키고 있다. 만족도와 일자리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리의 질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과
보고서는 “AI로 인한 노출이 곧바로 직업 전체가 자 그러나 직원 감시, 인간의 자율성 저하, 부적절한 AI 제도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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