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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OMY | JUNE. 13. 2025
BC 아시아 무역 사절단, ‘새로운 기회의 장’ 마련
이비 주수상, 최병하 의원 경제순방 마쳐…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방문
글 이지은 기자
B.C. 주 아시아 무역 사절단은 이번 10 일간의 경제 국가의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순방을 통해 핵심 광물, 청정 에너지부터 임업 및 농산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물, 그리고 이를 운송할 수 있는 항만에 이르기까지 이비 주수상은 2023 년에 체결된 갱신된 양해각
BC 주와의 협력에 주력했다. 서의 후속 조치로 일본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
데이비드 이비 주수상은 "이번 사업은 주 내 일자리 (JOGMEC)와 회담을 갖고 수소와 같은 새로운 에너
를 지원하고 보다 독립적인 캐나다의 경제 엔진이 될 지원 개발과 무역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말레이시아
B.C. 주 아시아 무역 사절단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9일 만남을 갖고 있다.
BC주를 건설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에서는 페트로나스(Petronas)를 만나서 풍력 발전,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이번 방문 기 그린 모빌리티, LNG 등 청정 에너지 분야의 협력 기회 라나 팝햄 농업식품부 장관은 "한국, 일본, 말레이시
간 동안 이비 주수상은 라나 팝햄(Lana Popham) 농 를 논의했으며, 금년 여름부터 B.C. 주에서 아시아로 아에서 한결같이 들은 이야기는 고품질 식품 공급원
업식품부 장관과 최병하 (Paul Choi) 아시아 태평양 LNG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으로서 B.C.주에 대한 신뢰였다"고 밝혔다. 특히 BC
무역부 정무차관을 대동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한국에서는 삼성 E&A 와 만나 B.C주.와의 탄소 포 주와 한국 대학교 간에 여러 가지 협정이 체결되었다.
B.C.주의 기업, 대학, 협회 등 19 개 기관의 대표단도 집, 활용 및 저장 기술 분야에서 추가 사업 기회에 대 UBC 대학교와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는 모두 포
참여했다. 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B.C.주의 안전하고 지속 가 항공과대학교(POSTECH)와 공동 연구, 교수 및 학
무역 사절단은 정부, 기업 리더 및 투자자와의 관계 능한 농산물을 홍보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었다. 생 교류, 협력적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에 서
강화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청정 에너지, 기술, 목재 및 팝햄 장관은 일본의 코스트코와 Sojitz Foods, 말 명했다.
목재 제품, 농식품 및 중요 광물과 같은 핵심 분야에 레이시아의 할랄 개발 공사(Halal Development 최병하 아시아 태평양 무역부 정무차관은 "한국, 일
서 B.C.주의 강점을 홍보했다. Corporation), 한국의 대상과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본, 말레이시아에 대한 우리의 무역 사절단이 기존 관
대부분의 회의에서는 B.C주 가 한국, 일본, 말레이시 비롯한 20 개 이상의 영향력 있는 농산물 소매업체, 계를 강화하고 이 지역 전역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아와 협력하여 청정 에너지 분야의 기회를 통해 이 들 도매업체, 규제 기관 및 수입업체와 회동했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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