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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5 2025 | EDUCATION |
청소년 대다수 괴롭힘 경험…아동 빈곤율 상승
청소년 10명 중 7명, 괴롭힘 경험, 보고서 “정책적 개입 시급”
글 편집팀
전국의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이한 가 퍼스트 캐나다(Children First Canada) 오스틴은 “교사들이 신경 쓰지 않거나 이 보고서에서 청소년에 대한 다른 위
운데, 캐나다 청소년들이 직면한 심각한 의 CEO이자 설립자인 사라 오스틴은 올 노력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지만, 이 협 요소로는 아동학대, 백신 예방 질병,
사회 문제를 드러내는 새로운 보고서가 해의 결과가 ‘위기에 처한 세대’ 를 보여 결과는 우리 아이들이 우리가 어른으로 인종차별, 기후변화 등이 포함됐다.
발표됐다. 준다며 많은 위협 요소들이 점점 악화되 서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오스틴은 “아이들은 인구의 약 4분의 1
보고서는 청소년 사이에서 괴롭힘, 빈 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고 을 차지하며, 우리의 미래 100% 이지만,
곤, 정신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아동의 그녀는 특히 청소년 괴롭힘이 놀라운 말했다. 보건 서비스를 포함한 공공 서비스에 있
삶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정책 결정자 수준으로 증가한 점을 충격적인 결과 또 보고서는 아동 빈곤율이 증가하고 어 동등한 예산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
들의 즉각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경고 중 하나로 꼽았으며, 청소년 3명 중 2명 있다는 점도 지적하며, 2024년 말 기준 다”며 “이는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이상이 괴롭힘을 경험했고, 5명 중 1명은 약 140만 명의 캐나다 아동이 빈곤 상태 강조했다.
레이징 캐나다(Raising Canada 보고서 사이버 괴롭힘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 에 처해 있었으며, 이는 2017년 이후 가 가정 차원에서도 오스틴은 학부모들이
에 따르면, 12세에서 17세 사이의 캐나다 다고 설명했다. 장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자녀가 학교나 온라인에서 겪는 어려움
청소년 중 70% 이상이 지난 1년 동안 괴 또한 오스틴은 소셜 미디어와 인공지 오스틴은 코비드-19 팬데믹 기간동안 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롭힘을 경험했으며, 2024년 말 기준으로 능을 포함한 온라인 기술의 확산이 청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 자금이 마련되 고 강조했다.
아동의 13% 이상이 빈곤 상태에 있는 것 소년이 매일 마주하는 해악을 심화 시키 며 측정 가능한 진전이 있었지만, 이러한 그녀는 괜찮아’, ‘별일 없어’ 같은 자
으로 나타났다. 고 있으며, 이는 정신 건강에 심각한 영 지원이 줄어들면서 아이들이 다시 어려움 녀의 간단한 대답에 만족하지 말고 더
이 연례 보고서는 정부 통계, 대학 연구, 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지원이 사라지 깊이 이야기하고, 아이들이 온라인에서
청소년 및 분야별 전문가 들과의 자문 보고서에 따르면, 교사의 71%가 괴롭 면서, 아이들이 다시 빈곤에 빠지고, 가 보고 경험하는 것들, 또 교실에서 어떤
을 종합하여 캐나다 아동의 웰빙을 위협 힘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지 족이 집세를 내고 식탁에 음식을 올리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들의 희망과
하는 주요 요소들을 분석한 것이다. 만, 학교에서 교사로부터 지지를 느낀다 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두려움은 무엇인지 이야기할 것을 권
이 보고서를 의뢰한 자선 단체 칠드런 고 말한 학생은 25%에 불과했다. 설명했다.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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