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6 - 733(1017)
P. 26

OCTOBER. 17. 2025                                      |   COMMUNIT Y    |



                             길을 찾는 청년들에게 '거인의 어깨’를



                                          2025 멘토링 컨퍼런스 성료





                                          Mentoring Diamond와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 공동주관


        글 이지은 기자
         캐나다 한인 1.5세 차세대들의 든든한 길잡이
        가 되어줄 '2025 멘토링 컨퍼런스'가  10월 11일 토
        요일 에드먼턴 중앙 교회에서 열렸다. 멘토링 기구
        'Mentoring Diamond'와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청과 주캐나
        다대사관 등의 후원 아래, 캐나다 전역의 차세대들에
        게 실질적인 비전과 따뜻한 격려를 전하는 뜻깊은 장
        으로 펼쳐졌다.
         이날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
        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
        니라"는 주제 말씀을 인용하며 선배 멘토들의 헌신적
        인 역할을 강조했고, BC주 최병하 주의원 역시 캐나
        다 전역의 차세대가 함께 미래를 여는 이 행사의 중요
        성을 언급하며 축하를 전했다.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 이석로 회장은 인사말을                      장이 열렸다.  각 전문 분야별로 진행된 소그룹 세션                   나눔의 보람을 크게 느꼈다"고 화답하며 세대를 잇
        통해 이번 만남이 차세대들의 가슴속에 희망의 불씨                     에서는 학업과 진로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과 진심 어                    는 공감과 소통의 장을 완성했다.
        를 지피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과 한국인으로서의                     린 조언이 오갔다. 참석한 멘티들은 "막연했던 미래에                      행사를 마친 Mentoring Diamond 측은 앞으로 위
        정체성을 확립하는 소중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확                     대해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고, 먼저 길을                  니펙, 밴쿠버, 토론토,몬트리올 등 주요 4개 도시에서
        신을 밝혔다.                                         걸어간 선배들의 존재만으로도 큰 용기를 얻었다"며                     도 멘토링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각계각층
         식 후에는 다른 직업 전문 분야에서 활약하는 21명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멘토들 또한 "후배들의 눈빛                    전문인 멘토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
        의 멘토들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후배들과 나누는                     에서 뜨거운 열정을 느끼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었고,                    고 밝혔다.
































































        26
   21   22   23   24   25   2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