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 - Binder1
P. 27

WWW.CANADAEXPRESS.COM                   MONEY & COLUMN 카니김의 밴쿠버 부동산의 오늘                                               August 21, 2020 27































































                          올해 여름 부동산 시장의 새 흐름







         Covid-19으로 인한 비즈니스 락다운이 많이 회복되었                 스팅과 판매량을 보인 것은, 최저의 모기지 이율과 그동                   사야하는 사람들에게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진행에 따
        던 메트로밴쿠버 7월 주택판매량은 3,128가구로 2,443                안 억눌렸던 수요 이외에도 유동성의 증가, 백신의 기대                   른 앞으로의 시장에 대한 확신이 없어 두렵고, 모기지를
        가구가 팔린 6월보다  28% 상승 2,557가구가 팔린 작                감과 판데믹 상황에 대한 어느정도 자신감의 상승 등                     받기 어려운 것은 여전하다.
        년 동기간 대비 22.3% 상승했다. 전체 유형별 평균가격                 소비자 심리회복이 작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은 1,031,400 달러로 작년 동기간 대비 4.5% 상승했다.              특히 North Delta, Cloverdale, Langley, White Rock   시장 여전히 예측하기 어려워
         총 리스팅수 대비 7월 판매량은 단독주택이 25.1%, 타                과 Mission등의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는 100가구중
        운홈이 31.1%, 콘도가 24.7%를 보여, 이 숫자가 평균               40가구 이상이 판매되는 열기를 보였다.                            지난 달 칼럼에서 소개했듯이 20%이상 다운페이를
        20% 이상이면 Seller’s Market이라 불리고 가격 상승                                                              못하는 사람들은 CMHC가 요구하는 더 높은 Credit
        압력이 생기는 지점이라고 보았을 때 활발한 시장이라                      F        r       a       s       e        r     Score와 다운페이 요건강화로 모기지 얻기가 힘들어진
        고 할 수 있다.                                        le Va y l                                        상황인데도, 정부의 재난지원이 지속됨에 따라 풀리는
         유형별 판매가격을 보면, 단독주택 판매 평균가격은                                                                      유동성으로 기록을 경신하는 주식시장과 함께 주택시
        $1,477,800로  작년 동기간 대비 5% 상승, 6월대비 0.9%           정부의 보조가 점차 끊어지는 내년 이후의                          장도 활기를 되찾은 듯 하다.
        상승했다. 콘도 판매 평균가격은 $682,500로  작년 동                                                                  반면 시장은 여전히 예측하기 어려워 지역별, 주택 종
        기간 대비 4.2% 상승, 6월대비 0.3% 상승했다. 타운홈,              판데믹 시장과 이후의 경제회복은 생각보다                           류별로 판매성향이 제각각으로 나타났다. 즉 어떤 시
        듀플렉스 판매 평균가격은 $797,700로 작년 동기간 대                 더딜것이며 실업율 증가로 인한 모기지 디                           장은 다중오퍼에, 팔린가격도 COVID이전의 상황을 회
        비 3.7% 상승, 6월대비 0.9% 상승했다.                                                                        복했는가 하면 또 다른 시장은 가격을 내려도 오래동
         판데믹 때문에 총 리스팅량은 12,083가구로  14,240가              폴트도 많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 팔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 부동산의 다양한 지역적인
        구였던 작년 7월보다 15.1% 줄었지만 6월보다는 5.8%                                                                 성향을 나타냈다.
        늘었다.                                                                                               캐나다모기지공사(CMHC: Canada Mortgage &
         판데믹이후 사람들의 그동안 억눌렸던 구매수요와,                                                                       Housing Corporation)는 여전히 장기적으로 주택시장
        연이어 경신하는 사상최저의 모기지 이율이 시장에 따                                                                      의 가격하락을 예상하고 있으며 까다로운 CMHC 모기
        라 다중오퍼 현상 등 경쟁을 일으키고 가격이 올라가                      Fraser Real Estate Board의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지 요건 강화로, 모기지가 정부규제가 가능한 6대 시중
        는 과열 현상을 보이게 했다.                                 $1,008,000으로 작년 7월보다 5.3% 증가, 올 6월보다             은행보다 제2,제3의 사금융으로 몰려 금융시장이 불안
         Fraser Valley주택판매량은 놀랍게도, 기록이 시작                1.4% 증가했다. 타운홈의 평균가격은 $563,200으로 작               정해지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된 이후부터 지금까지의 7월 판매기록중 두번째로 좋                     년 7월보다 3.3% 증가, 올 6월보다 0.6% 증가했다. 콘               최근 보고서는 정부의 보조가 점차 끊어지는 내년 이
        은 판매량과 새 리스팅량을 보였다. 7월 주택판매량은                    도 평균가격은 $437,300으로 작년 7월보다 3.8% 증가,              후의 판데믹 시장과 이후의 경제회복은 생각보다 더딜
        2,100가구로 1,458가구가 팔린 작년7월보다 44% 상승               올 6월보다 0.5% 증가했다.                                것이며 실업율 증가로 인한 모기지 디폴트도 많이 생길
        했고 이것은 2015년 7월 이후 역사상 두번째로 좋은 7                   하지만 시장을 가까이서 들여다 보면 여전히 문제들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월의 판매기록이다.                                       은 많다. 팔아야하는 사람들에게는 코로나바이러스 염
         이렇게 판데믹 상황 중에도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리                    려로 인한 오픈하우스, 쇼잉 등의 위생문제가 걸리고,                     본 칼럼은 8월 14일자 투데이즈머니의 김건희 칼럼을 전재함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