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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August 21, 2020                                           부동산                                         CANADA EXPRESS NEWSPAPER




          전국주택시장 7월 거래량 역대 최다





          주택평균가격도 14% 상승

          전문가“지속되기 어려울 듯”







                                               일반적으로 주택시장은 추운 겨울에는                는 변동폭이 큰 요소를 배제하고 각 시장              “3개월만에 전국 부동산시장은 아직 코
                                              거래가 뜸하고 초 봄부터 서서히 증가하기              에서 거래된 주택 유형과 거래량에 따라              비드-19 이전수준은 아니지만 7월 평균치
                                              시작해 주로 5월과 6월 최고점을 찍고 7월            조정한 주택가격지수(HPI)를 사용한다.             로는 기록을 세웠다"고 했다.
                                              부터 서서히 거래가 둔화되는 주기를 반복               지난 달 전국 HPI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그러나 이런 현상이 지속되기는 힘들 것
                                              한다. 그러나 코비드-19가 3월에 시작되면            7.4% 상승했다. 2017년 이후 가장 빠른 상        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임금, 모기지 연
                                              서 이 주기는 지연이 된 듯 하다. 3월과 4월          승폭이다. 전국 20대 모든 대도시에서 올해           기 등 방대한 정부지원 정책이 다른 산업
                                              의 거래는 셧다운으로 거의 사라졌고 5월              6월 대비 HPI가 상승했다.                   분야와는 달리 주택시장을 보호하는 역할
                                              부터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해 7월에 고              토론토, 구엘프, 오타와, 몬티리올의 가격           을 했다. 그러나  이런 영향은 지원정책의
                                              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장 큰폭으로 상승했다. 사스케츄완              종료와 함께 지속되기 힘들 것이라는 설명
           지난달 캐나다 전국 주택시장은 7월 거               "지난 3개월간 시장은 극적변화를 보였              주의 대다수 동부시장도 가격상승폭이 컸              이다. “가을이 가까워지면 정부지원 정책이
          래량으로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거래 평             다. 역대 가장 저조한 거래에 속했던 4월             다. 대신 BC주와 알버타주의 가격은 소폭            종료 또는 변경되기 때문에, 당시의 경제 회
          균가격도 지난해 7월 대비 14% 상승하는             거래에서 7월에는 한 달 거래량으로는 역              상승에 그쳤다고 CREA는 밝혔다.                복정도에 따라서, 주택시장에도 상당한 역
          등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대최다를 기록했다"고 숀 캐스카트 CREA              하지만 지난달 가격과 거래가 상승했지              풍이 불수 있고 특히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전국 13만 부동산중개인을 대표하는 캐              선임경제학자는 말했다.                        만 아직 코비드-19가 미치는 영향을 제대            있다"고 그는 전망했다.
          나다부동산협회(CREA)가 17일 발표한 집             지난 달 거래의 증가는 대도시가 주도했              로 파악하기 어려운 단계에 머물고 있다.              BMO은행 로버트 카브치크 역시 경제침
          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6만 2천 355건의            다. 광역토론토의 거래는 49.5% 급증했고            지난달 매물량은 16년 최저치로 하락했다.            체기에 주택시장이 7월 같은 반등세를 지
          재매매가 멀티리스팅서비스(MLS)를 통해              광역밴쿠버는 43.9%, 그리고 몬트리올은              “코비드-19으로 시장에 나오게 될 매물이           속할 수 없다고 말한다. “주택구매 수요
          서 성사되었다고 발표했다. 7월 한 달 거             39.1% 증가했다.                         있지만 아직 바이러스 때문에 리스팅을 미             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는 부분적으로
          래량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7월 전국 평균 재매매 거래가격은 57만1            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숀 캐스카트             중산층 소득자의 고용시장이 저소득자 고
           지난달 전국 거래량은 6월 대비 25% 증            천500 달러로 지난해 7월 대비 14.3% 상승         는 말했다.                             용시장보다 안전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가한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7월은 연중 가             했다. CREA는 평균가격은 토론토와 밴쿠              TD은행 브라이언 드프라토는 “캐나다              축적된 수요는 7월 이후부터는 점차 감소
          장 바쁜 달은 아니다. 다른 산업분야에서              버와 같이 현저히 가격이 높은 도시가 포              는 최소한 V자 회복을 보이는 듯하다”면             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일반적인 봄 부
          처럼 코비드-19는 부동산시장의 일반적 추             함되기 때문에 현실적인 가격은 아니다 라              서 “4월까지의 급락폭과 동일한 급등세를             동산시장의 현상이 올해는 코비드-19의 여
          세를 변화시키고 있다.
                                              고 평가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CREA            보이고 있다”고 했다.                       파로 여름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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