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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계 향후 밝은 사업 전망 기대
타/운/동/정 성소수자 100만 명…
15~24세 층에 30% 몰려
규제 조치 순차적으로 완화
백신접종 완결은 좋은 방안
댕-보데스는 단골 고객들이 팬데믹이 풀리 성 소수자가 약 1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15일 성 소수
팬데믹 규제 조치가 순차적으로 완화되 자를 기념하는 '프라이드(Pride)의 달'인 6월
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양국 간의 국경을 을 맞아 국내 성 소수자 실태 조사 보고서
자유롭게 왕래하기는 이른 시점이다. 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상당수
해외에 체류했던 캐나다 시민이나 캐나
다 영주권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성 소수자가 젊은 층에 쏠린 양상을 보여
접종 받고 14일을 넘긴 상태에서 캐나다 15~24세 연령층이 약 30%를 차지한 것으로
입국 3일전에 코로나바이러스 검진 테스트 조사됐다. 같은 연령층의 일반인 비율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을 경우 7월부터 격 14%에 불과하다고 통계청은 지적했다.
리조치 없이 캐나다 입국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연령층의 경우 일반인 비율이
또 이들은 캐나다 입국 시 캐나다 공항에 21%인 데 비해 성 소수자는 7%에 그쳤다.
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 검진 테스트 통계청은 동성 결혼 합법화와 성 정체성
를 받고 그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3일간 보장 등 뚜렷한 제도 개선을 계기로 성 소
의 호텔 체류 격리가 아닌 집에서 자가 격 수자 지위가 향상돼 왔다면서 2006~2016년
리를 할 수 있다. 기간 동성결혼 건수가 60.7% 증가했다고
집으로 돌아오는 캐나다 시민이나 캐나 소개했다. 보고서는 "이는 캐나다에서 성
다 영주권자들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되고 적 다양성에 대한 인식과 수용성이 향상되
있는 격리 면제 조치가 향후 해외여행을 계 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획하는 주민들에게도 여행 상대 국가 상 보고서는 그러나 최근 성 정체성에 따른
황에 맞춰 곧 적용될 전망이다.
한 관계자는 “해외 여행을 앞둔 주민들 증오범죄 증가로 성 소수자 사회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규제 조치가 서 국경 통과가 팬데믹으로 지난 14개월 동 은 안전하고 수월한 여행을 위해 코로나 위협이 커지고 있다면서 2019년 경찰에 신
서히 완화되기 시작하면서 BC주 내 관광 안 금지되면서 주 내 관광업계는 그야말로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완결하는 것이 좋은 고된 성 소수자 대상 증오범죄가 263건으
업계 사업주들은 향후 밝은 사업 전망을 된서리를 맞았다. 것”이라고 말했다. 로 전년도보다 41% 늘었다고 밝혔다.
기대하고 있다. 캐나다와 미국 간의 육로 델타 말린 여행사의 에이전트인 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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