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P. 11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September 17. 2021 11
야당, 도심지 초 밀집 인구정책 장려
“ 도심지에 더 많은 주택 지어야 ”
여당, 공공교통 진흥책만 몰두..대비 이루어
밴쿠버에는 스시, 스케이트 보딩 그리고 주 연방 보수당은 연방정부 지원금을 통해 국
택난 등이 캐나다 국내 다른 지역들에 비해 내 각 인구 밀집 도시에 공공 교통 시설 및
널리 퍼져 있다. 이 중에서도 주택난은 이제 주택들을 더욱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
거의 전국적인 양태로 발전되고 있다. 한다. 연방 신민당도 당내 주택 사업과 관련
20일 연방총선을 앞두고 특히 보수당 해서 보수당과 비슷한 입장을 피력하고 있
(Conservative)과 신민당(NPT)의 도심지 초 다. 그러나 연방 자유당은 보수당과 신민당
밀집 장려 정책이 눈에 띈다. 양 당은 연방정 의 이 같은 동반 움직임을 따르지 않고 단지
부 지원금으로 도심지에 더 많은 주택들을 공공 교통수단 진흥책에 몰두 중이다. 현재
지어야 한다고 하면서 도시 인구 밀집 현상 보수당과 신민당은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역에 대한 인구 확산 정책을 오히려 요구한 련 움직임에 매우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
을 부추기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 빅토리 사안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고 있으나, 관련 바 있다. 지역에서 오랫동안 주택을 소유하 다. 밴쿠버-그랜빌 지역구에 연방 신민당 후
아나 오타와 지역 일부에서는 해당 정책에 토론회에는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고 있는 주민들은 굳이 공공교통 시설이 인 보로 출마하는 안잘리 야판듀라이는 “인구
반기를 드는 분위기다. 그러나 스코시아 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이와 유사한 도 구가 붐비는 도심부에 위치해야 한다고 생 밀집 도심지에서의 교통 시설 및 주택 건설
행이 올 해 보고한 한 자료를 보면, 캐나다 심 교통 및 주택 밀집 정책이 여러 번 검토됐 각하지 않는다. 증가 정책은 불가피한 변화”라며 당의 입장
는 선진 7개국들 중 인구 한 명당 차지하는 으나 그 때마다 결렬됐다. 지난 6월, BC주에 BC도시협회의 죠시 오스본 국장은 이번 건 을 재확인했다. 그녀는 “기후변화와 함께 우
주택 수가 가장 적다. 따라서 일부 정치인들 서도 연방정부와 협력으로 인구 밀집 지역에 과 관련돼 많은 찬반 의견들이 답지 되고 있 리의 삶도 변화해야 하며, 모든 사람에게는
은 보수당과 신민당의 이번 도심 인구 밀집 서의 교통시설 및 주택건설 진흥책이 논의 됐 다고 전했다. 자산평가협회의 브라이언 매컬 집이 필요하고 그것은 권리”라고 강조했다.
장려 정책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으나, BC주정부는 공공 교통 시스템 인근 지 리 대표는 연방 보수당 및 연방 신민당의 관 [email protected]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