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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ELECTION 2021                                      September 17. 2021      9



















         박빙의 격전 지역 포트무디-코퀴틀람 지역구
       ‘3파전 재 격돌’                                                      한인 넬리 신의원 156표차로 당선

                                                                       2019년도 선거서 전국 최고 접전지



















                                                                                                 신민당(NDP) 보니타  자릴로
















                                          포트무디-코퀴틀람 지역구 보수당(Conservative) 넬리 신 의원                자유당(Liberal) 윌 데이비스

         지난 2019년 총선에서 득표차가 전국에서            졌다고 말한다. 2019년 당시 자유당 사라 후           “일부 외곽도시 지역구의 결과는 예측이
        가장 근소했던 포트무디-코퀴틀람 지역구를              보는 29.1%, 보수당 넬리 신 의원은 31.2%, 신     매우 힘들다”고 SFU대학 정치과학과의 하
        포함해 BC주는 선거전이 가장 치열한 주였             민당 자릴로는 30.9%의 득표율로 총선을 마           미쉬 텔포드 교수는 말했다. “내 관점으로는
        다. 이번 2021년 연방총선 유세에서도 몇몇 지         쳤다. 올해 자유당의 깃발을 든 후보는 전직  신민당이 지금까지 강한 선거전을 이어가는
        역구에서는 치열한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방송인이며 소상공인 출신의 윌 데이비스이              것으로 보인다. 생각이 맞다면 신민당이 신승
         지난 총선에서 포트무디-코퀴틀람 지역구              다. 그는 “2019년 전국에서 가장 접전을 치른  하거나 신민당과 자유당 사이에서 표가 나뉘
        에 출마했던 보수당(Conservative) 넬리 신       우리 지역구는 3당이 모두 2%의 근소한 득            면서 보수당이 재선될 가능성도 있다”고 예
        의원은 신민당(NDP) 보니타 자릴로 당시 의           표차이를 보였다. 이번 총선도 예측이 어려운  상했다.
        원을 0.3%(156표)의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당        또 다른 접전이 될 것 이다”라고 말했다.              교외 지역에서의 결과예측을 어렵게 만드는
        선되었다. 이 두 여성후보는 1만 6천표 이상            최초의 한국 태생 하원의원인 넬리 신 의원            또 다른 요인은 변화하는 인구통계이다. 비
        의 지지를 받았고 투표는 개표와 재개표를              은 보수당의 그림자 내각에서 기여했고 여성             싼 거주지의 밴쿠버를 떠나, 교외의 단독주택
        거쳐야 했다. 이 접전으로 포트무디-코퀴틀             지위를위한 상임위원회의 멤버였다.                  으로 계속 이주하는 젊은 가정들은 보육, 주
        람 지역구는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근소한                                                  거비 부담,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 때문에 더
        표차로 당락이 결정된 지역구가 되었다.                포트무디- 코퀴틀람 지역구에                    진보적으로 투표한다고 텔포드 교수는 말
         두 후보는 2021년 이번 총선에서도 치열한            재출마한 넬리 신 보수당 의원                   했다.
        선거유세전을 펼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택              포트무디-코퀴틀람 지역구는 2019년에 접             이 지역구의 다른 후보로는 캐나다 인민당
        어포더빌리티와 생활비 상승 문제가 이제 도             전을 보였던 코퀴틀람-포트 코퀴틀람 지역              의 데스타 맥퍼슨 후보, 막시스트-레니스트
        심에서 외곽도시로 그 중심점이 이동하면서              구와 함께 주요 3당이 의석을 놓고 치열히  정당의 로랜드 베리어 후보 출마했고 녹색당
        이번 총선의 결과를 예측하는 것이 더 힘들어            싸우는 BC주 외곽도시 지역구의 한 예이다.            의 후보는 없다.     [email protected]



            2019 총선에서 접전 벌인                   35.2%를 득표한 보수당 헬리나 코난즈 후         디 호그를 제치고 당선되었다. 두 후보 모
                                              보를 제치고 당선되었다. 두 후보 모두 이          두 이번 재출마 했다.
            기타 BC주의 지역구                       번 총선에 재출마 했다.
                                                                               ▲밴쿠버 그랜빌
            ▲코퀴틀람-포트 코퀴틀람                     ▲클로버데일–랭리 시티                     무소속 조디 윌슨-레이볼드 의원이 32.6%
            자유당 론 맥키논 후보가 34.7% 득표율로          37.7%를 득표한 보수당의 타마라 젠슨이          의 지지를 받으면서 26.6%를 득표한 자보
            34%를 득표한 니콜라스 인슬리 보수당후            35.2%를 득표한 자유당의 존 알다그를 제         탈리브 누르모하메드 자유당 후보를 제치
            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맥키논 후보는 올            치고 당선되었다. 두 후보 모두 재출마 했          고 당선되었다.
            총선에 재출마하며 보수당은 카터리나 아             다.                               누르모하메드 후보는 이번 총선에 재출마
            나스타시아디스를 새 후보로 지명했다.                                               하고 윌슨-레이볼드는 출마하지 않았다.
                                              ▲사우스 써리-화이트락                     조디 윌슨-레이볼드는 트루도 총리의 SNC
            ▲사우스 오카나간-웨스트 쿠트니                 41.9%를 득표한 보수당 케리-린 핀드레이         라발린 스캔달에 불리한 증언을 했던 인물
            신민당 리처드 캐닝스가 36.4% 득표해            가 37.4%를 득표한 자유당의 재선의원 고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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