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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September 24.2021                                      LOCAL NEWS                                    CANADA EXPRESS NEWSPAPER



        미 정부, 육로 입국금지 다음달 21일까지 다시 연장





        육로 미 입국 불가에                         번 규제 지속으로 많은 고객들이 예약을 취                                                 다. 그녀는 미국 정부가 캐나다 시민권자들
        일부 주민 대안 모색                         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포트 랭리,                                                 에게 육로를 통한 미국 여행을 속히 허용해
                                            아가시즈 그리고 빅토리아의 팍스빌 지역                                                   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항공편은 가
        스노우버드 BC주등으로                        등의 RV차량 이용 예약 담당을 하고 있다.                                                능하면서 왜 차량 운전을 통한 미국 입국이
        겨울 여행 준비 중                          캐나다 일부 주민들은 해마다 겨울철이 오                                                  안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하면서, 비행기
                                            기 전, RV차량을 끌고 따뜻한 미국 남부                                                 보다 자동차가 더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지역으로 피한 여행 차 이동을 한다. 그러                                                  캐나다 전국의 관련 주민들은 지난 겨울
         최근 미국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             나 지난 해 봄 팬데믹이 발생되면서 지난 겨                                                과 마찬가지로 미국 대신 BC주의 일부 지
        종을 완료한 해외 여행객에 대한 미국 항로             울에는 이들이 미국 여행을 못 한 채로 발이                                                역 등으로 겨울 여행을 준비 중이다. RV차
        입국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캐나              묶였다. 스톤스는 올 겨울을 앞두고 미국의                                                 량을 끌고 겨울철 미국 남부 지역으로 여행
        다에서 미국 국경선을 자동차로 통과하는               해당 규제 조치 철회를 노심초사 기다리고                                                  을 떠나는 주민들은 평균 미화 2만 달러를
        육로 미국 입국은 아직 불가능하다. BC주             있는 중에 이번 소식을 접하게 되자 다른 대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피한 여행차 겨
        일부 주민들은 미국 정부의 이번 발표에 당             안을 물색 중이다. 미국 정부는 육로를 통                                                 울철 미국을 방문하는 주민들로 구성된 캐
        혹감을 나타내면서 하루 속이 해당 규제가              한 캐나다인들의 미국 입국 금지 조치가 다                                                 네디언 스노우버드협회의 회원 70%는 “미국
        풀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음 달 21일까지 다시 연장된다고 발표했다.            말했다. 미 아리조나주나 텍사스주로 여행              정부가 육로를 통한 캐나다인들의 미국 입
         ‘매릴린 스톤스 포트 캠핑 RV’ 사이트를             스톤스는 앞으로 한 달 후면 미국 남부              을 가기에는 10월 말이나 11월 초는 기후 변          국을 속히 허용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입
        운영하는 매릴린 스톤스는 미국 정부의 이              로 여행을 떠나기에는 너무 시기가 늦다고              화상 안전하지 못하다고 그녀는 설명했                을 모았다.         JOANNE LEE-YOUNG


        스탠리 공원, 21일 완전 재 개방                                                       중국, 유엔인권이사회서                     국 시민권자 멍완저우 여사를 1천 일 넘게 무
        코요테 경계령 풀려…11마리 사살                                                        “멍완저우 풀어주라” 촉구                   리하게 구금(가택연금)해 중국 시민에게 정
                                                                                                                   치적 박해를 가하고 중국 하이테크 기업의 발
        스탠리 공원이 21일부터 일반에 완전 재 개방됐          격 사건이 계속 이어졌다. 이 달 초, BC삼림부는                                           전을 탄압했다"고 주장했다. 장 공사는 "캐나
        다. 지난 몇 개월 간에 걸쳐 코요테의 주민들을          두 주 동안 공원 내에 트랩을 설치해 놓고 코요            중국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미국 법률(이란          다는 즉시 착오를 수정하고, 멍완저우에 대한
        상대로 한 공격 사건이 발생되면서 그 동안 공원          테 퇴치 작업에 돌입했다. 4마리의 코요테가 잡            제재법) 위반 혐의로 가택연금 중인 멍완저우         임의 구금을 해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 일부지역 및 전체 공원 야간 개장이 금지돼           혀 사살됐으며, 7마리는 안락사 조치됐다. 공원            (孟晩舟) 화웨이 부회장 문제를 거론했다고          화웨이 창업자의 딸이자 최고재무책임자
        왔었다. 공원 측은 코요테의 공격으로 부상을 입          측은 이번 코요테 사태를 겪으면서 주민들이 코             신화통신이 21일 보도했다.                  (CFO)인 멍 부회장은 2018년 12월 미국 요청에
        는 주민 수가 늘어나면서 주민 안전을 이유로 이          요테 등의 야생동물에 대한 안전규정 등에 관심             제네바 주재 중국대표부 장돤(蔣端) 공사는 20       따라, 이란제재법 위반 혐의로 밴쿠버 공항에
        같은 공원 일부 폐쇄 조치를 단행했었다. 일반적          을 갖게 됐을 것이라고 하면서, 야생동물들에게             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유엔인권이사회 제          서 캐나다 당국에 체포된 뒤 현지에서 가택
        으로 코요테들은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공격            함부로 먹이를 주어서도 안 되며, 먹다 남은 음            48차 회의의 일환으로 진행된 임의적 구금 문        연금된 상태로 미국으로의 신병 인도를 위한
        을 감행하는데, 지난 해 12월부터 최근까지 45차        식 쓰레기들을 공원 측이 마련한 해당 쓰레기통             제 관련 워킹그룹과의 대화에서 "캐나다는 중         재판을 받고 있다.
        례 이상 스탠리 공원에서 성인들을 상대로 한 공          에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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