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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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November 26. 2021 19
황금세일 앞두고 물품 공급 중단에 상인들 울상
홍수로 철로,도로 막혀
창고들‘텅텅’
기존 운송 기간 보다
이틀 더 소요
가구에서부터 주류 및 소비자 생활에 필
요한 모든 생활용품들이 BC주 지역 곳곳
의 창고마다 평소에는 가득 채워져 있었으
나, 이번 대홍수로 철로 및 도로 등이 막혀
해당 창고들은 텅텅 비어가고 있다. 이에
소비자 구매활동에 이미 제동이 걸리기 시
작했다.
캐나다에서 가장 번잡한 항구인 밴쿠버 운영하고 있는 러브 다드 씨는 매장에 진열 을 올려 왔다. 다드 씨를 비롯해 다른 판 간이라도 아껴서 운송 물품들을 싣고 있
항만에 공급망 차질이 빚어지면서 국내 여 돼 있어야 하는 가구 및 침대 메트리스 등이 매업자들은 지난 여름부터 시작된 가뭄과 다”고 말했다. 그의 회사는 저장식품 및
러 도시로 이어지는 관련 활동들이 크게 제 현재 수해지역 고속도로 폐쇄로 배달되지 폭염, 산불 그리고 최근의 홍수 등의 자연 수요가 높은 자동차 부품들을 미국 워싱
한을 받고 있다. 캐나다퍼시픽 철로가 23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재해로 매우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 톤 국경 인접 지역과 알버타주 그리고 멀
일, 재가동 되기 시작됐으며, 캐나다 내셔 이미 연말 최고의 상품 매출 시즌이 시작 밴쿠버시 소재 창고 및 트럭 운송 업체 리는 온타리오주 및 퀘백주까지 실어 나
날 철로는 제한된 구간에서 24일 다시 개 됐고,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시즌이 다가 인 18 Wheels Logistics사는 트럭들마다 르고 있다. 그는 이번 홍수로 인해 기존
장될 예정이다. 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드 씨와 같은 남는 비좁은 공간에 주류, 자동차 부품 의 운송 기간에서 이틀이 더 소요되고 있
마침 연말연시를 앞둔 시점에서 이번 홍 소비자 상품 판매업자들은 일 년에 단 한 그리고 작은 상품들 등 급히 필요한 물 으며, 총 350명의 운전자들이 배송에 참여
수가 발생돼 상품 공급업자들 및 운송 담 번 주어지는 황금 시즌을 그냥 구경만 해 품들을 꾸역꾸역 집어 넣기에 급급하다. 하고 있다고 했다.
당 업체들은 그야말로 된서리를 맞고 있다. 야 할 형편이다. 그는 그동안 매년 블랙 프 애드리언 웬 대표는 “큰 비용을 지불하고 JULIE GORDON, ROD NICKEL and
밴쿠버아일랜드 지역에서 세 개의 가구점을 라이데이 시즌에만 적어도 20만 달러 매상 해당 공간들을 빌렸기 때문에 한 치의 공 NICHOLA SAMIN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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