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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November 26. 2021                                          ISSUE                                     CANADA EXPRESS NEWSPAPER




        새해 1월 1일부터 5일 유급 병가 시행                                                                                        영국군, 캐나다서 49년 만에

                                                                                                                      철수해 오만으로 이전



        비상근 근로자 등 모든 근로자에게 적용                                                   게 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1972년부터 캐나다에 주둔한 영국군이 철수해 중
                                                                                 보니헨리 박사는 "몸이 아플 때 집에서                동 오만으로 이전한다. 알버타주에 주둔했던 영
        보니 헨리박사“노동자 지원하고 질병                                                     쉴 수 있는 것이 노동자에게 얼마나 중요                국 육군 훈련부대 바투스(BATUS: British Army
                                                                                한지 우리는 이번 대유행에서 깨달았다.                 Training Unit Suffield)가 49년 만에 철수하기로
        전파를 막을 수 있는 또 다른 방법”                                                    유급 병가는 노동자를 지원하고 질병의                  했다. 이에 따라 현재 400여 명의 병력이 상주하
                                                                                전파를 막을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다"                는 부대 막사와 인근 웨인라이트 훈련기지는 문
                                                                                                                      을 닫는다.
                                                                                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또 "유급 병가는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은 이번 주말 오만의 새
                                                                                사람들이 몸이 아플 때는 일하지 않고 쉴
                                                                                                                      훈련지 개발을 포함한 국방개혁안을 발표할 예정
         내년도 1월 1일부터 BC주 근로자는 유급            인지 규명하고, 새해부터 시행될 3일, 5일            수 있게 해주므로 이들이 직무상 접촉하
                                                                                                                      이다. 영국은 오만의 공군기지가 있는 항구 도시
        병가가 기준이 되며, 연간 5일 이상의 병가            또는 10일 유급 병가의 세가지 옵션에 대             는 동료 또는 타인에 대한 위험을 줄여준
                                                                                                                      두쿰 인근 사막을 탱크와 장갑 차량 훈련 기지로
        를 낼 수 있다. BC주는 병이 난 노동자를            한 의견을 수렴하기위해 주 전역의 노동자              다"고 덧붙였다.                             활용할 계획이다.
        위해 이러한 수준의 유급 휴가를 입법화하              및 고용주들과 협의했다. 6만여명이 이 협              BC주는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영국군은 중동의 새 훈련기지를 확보함으로써 우
        는 캐나다 최초의 주가 된다. 이 새로운 직            의에 참여했다.                            와 일부 유럽국가 등 이미 유급 병가를 의               크라이나, 바레인 등 협력국과 이란과 같은 잠재
        장 보호책은 비상근 근로자를 포함하여                 이미 유급 병가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체              무화한 다른 국가들을 참고했다. 이들의                 적 적국과 가까운 곳에 무기를 배치할 수 있게 된
        고용기준법(Employment Standards Act)     들의 의견에 따르면 대부분의 노동자가 연              경험에 따르면 대부분의 경우 비용 상승이                다고 영국 국방부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 해당하는 모든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간 0~5일의 병가를 내고 있다. 해리 베인스           예상보다 작았다. 이들은 또한 생산성 증                영국이 주둔군 이전으로 중동 지역에서 위기 대
         존 호건 수상은 "새해부터는 더 이상 근             노동부 장관은 "유급 병가가 없는 근로자              진 및 기능직원 보유, 상해 위험 감소, 사기             응 시간을 단축하고 군사 기술을 과시해 무기 판
        로자가 본인의 책임 하에 병가를 선택하는              의 다수가 대유행 중에 우리가 가장 많이              증진, 노동력 참여 증진 등의 중요한 효과               매를 늘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철수•
        것이기 때문에 임금을 상실할 일이 없다.              의존했던 노동자 " 라며 "우리의 식료품 쇼            를 경험했다.                               이전은 영국군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면서 북대
                                                                                                                      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군사작전에 필요
        근로자가 유급 병가가 없으면 본인, 동료              핑을 도와주고 음식점에서 음식을 만들어                아니타 휴버먼 써리통상위원회 회장은 "
                                                                                                                      한 병력 수준을 유지하려는 큰 계획의 일환이다.
        및 고용주에게도 좋지않다는 점을 세계                주고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노동력은 기업의 가장 큰 자산이며 유급
                                                                                                                      텔레그래프는 영국군의 부대 이전 소식은 폴란드
        적 대유행이 확인해 주었다"고 도입 배경을             해주는 저임금 노동자는 유급 병가와 같               병가는 모든 사람을 위해 건전하고 효율
                                                                                                                      와 벨라루스 국경의 이민자 문제로 러시아와 긴
        설명했다.                               은 기본적 보호책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적인 노동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5
                                                                                                                      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의미를 부
         COVID-19가 한창 기승을 부린 2개월 동          강조했다.                               일 옵션을 지지한다"고 했다.                      여하기도 했다.
        안, 직장내 발발로 인하여 프레이저보건국               베인스 장관은 “또 현재의 노동력 부족                           CANADA EXPRESS 편집팀       캐나다에 주둔하는 영국군이 철수하더라도 국방
        에서만 거의 200여개의 사업체가 문을 닫             상황에서 노동자들이 유급 병가와 같은                                                      무관이나 연락 장교, 캐나다군과의 상호 교류 인
        아야 했다. 기존 유급 병가제가 있는 직장             추가적 급여를 원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유급 병가 자세히 알아보기                    력 등은 계속 캐나다에 머물 예정이다.
        은 직장 내 코로나 전염 전파가 더 적었다.            “이 대책은 장차 어떠한 난관에 처해도 주                www.gov.bc.ca/PaidSickLeave
         BC주는 현재 유급 병가의 장애물이 무엇             정부가 탄력적인 노동력을 구축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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