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3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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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VANLIFE.CA COMMUNITY December 24. 2021 13
‘한인입양인 권익신장 및
입양단체 활동지원 컨퍼런스’ 개최
입양 가족과 상호 교류의 장 마련…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주점식 총연회장
감사패 전달식 후 기념사진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회장 주점 한인회 총연합회와 각 지역 한인회가 해 연설했다. Nabil Tarazl 입양학
식)는 ‘제2회 한인 입양인 권익신장 모이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부모가 한국에서 입양한 아들의 성
및 입양단체 활동지원 컨퍼런스’를 “한국인으로써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 장과 한국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11일 오전 10시 30분 코퀴틀람 소재 어 주고 함께 할 수 있게 이웃들과도 또한 제이슨 학생이 정체성의 혼란
의 EXECUTIVE PLAZA 호텔에서 연계시키며 캐나다 생활에 잘 적응할 속에서 해오름 학교를 통해 자신을
개최했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적 찾아가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캐나다한인회총연합 으로 준비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나용욱 부총영사는 입양가족들과
회 주관으로 재외동포재단, 주 캐나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서 질의문답 시간을 가졌다.
다대한민국대사관, 밴쿠버한인회 및 면을 통해 “모국 대한민국은 입양인 한편 김영훈 관장의 택견 시범과 입
각 지역 한인회 후원으로 진행되었 들에게 책임을 못다한 미안한 마음 양 가족들이 꾸민 사물놀이 공연, 마
다. 이 날 주점식 총연합회장, 나용 을 항상 가지고 있어 해외입양동포 마키쉬의 K-POP 댄스 등으로 흥을 김영훈 관장
욱 주밴쿠버부총영사, 정택운 수석 를 우리 동포로서 따뜻하게 포용한 북돋았다. 박은숙 해오름 교장은 “10
부회장, 김석로 사무총장, 심진택 밴 다는 정책하에 지원을 강화하고 있 년의 세월 동안 함께 성장해 준 가족
쿠버한인회장, 서미경 킹스턴한인회 다”라고 했다. 들에게 감사하다. 함께 사물놀이를
장, 최광석 본부장, 김명진 행정부회 주점식 총연회장은 이 날 총연합회 연주하는 동안 흐르는 소통과 공감,
장, 유현자 빅토리아한인회장, 박은 임원진 및 추천자에게 감사패를 전 그리고 사랑의 메세지는 느낄 수 있
숙 해오름교장 및 입양가족 40여명 달했다. 션리 재향군인회 캐나다서 는 시간이었다.
이 참석했다. 부지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일상의 범주를 벗어나 마음의 빗장
주점식 총연회장은 “2019년 토론토 행사는 이우석 6.25참전유공자회장 이 열리고 타인을 인식하고 받아들
에서 열리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이 작은 묘목이 자라 거목이 된다라 일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길 바란
행사가 진행되지 못했다가 이번에 캐 는 축사를 임현수 해오름학교 교사 다”라고 말했다.
나다서부지역인 밴쿠버에서 캐나다 가 가족공동체에 대한 중요성에 대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마마키쉬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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