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3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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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입양인 권익신장 및




                             입양단체 활동지원 컨퍼런스’ 개최







                                       입양 가족과 상호 교류의 장 마련…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주점식 총연회장






















                                           감사패 전달식 후 기념사진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회장 주점              한인회 총연합회와 각 지역 한인회가            해 연설했다. Nabil Tarazl 입양학
          식)는 ‘제2회 한인 입양인 권익신장            모이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부모가 한국에서 입양한 아들의 성
          및 입양단체 활동지원 컨퍼런스’를              “한국인으로써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            장과 한국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11일 오전 10시 30분 코퀴틀람 소재          어 주고 함께 할 수 있게 이웃들과도           또한 제이슨 학생이 정체성의 혼란
          의 EXECUTIVE PLAZA 호텔에서          연계시키며 캐나다 생활에 잘 적응할            속에서 해오름 학교를 통해 자신을
          개최했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적             찾아가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캐나다한인회총연합              으로 준비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나용욱 부총영사는 입양가족들과
          회 주관으로 재외동포재단, 주 캐나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서            질의문답 시간을 가졌다.
          다대한민국대사관, 밴쿠버한인회 및              면을 통해 “모국 대한민국은 입양인              한편 김영훈 관장의 택견 시범과 입
          각 지역 한인회 후원으로 진행되었              들에게 책임을 못다한 미안한 마음             양 가족들이 꾸민 사물놀이 공연, 마
          다. 이 날 주점식 총연합회장, 나용            을 항상 가지고 있어 해외입양동포             마키쉬의 K-POP 댄스 등으로 흥을              김영훈 관장
          욱 주밴쿠버부총영사, 정택운 수석              를 우리 동포로서 따뜻하게 포용한             북돋았다. 박은숙 해오름 교장은 “10
          부회장, 김석로 사무총장, 심진택 밴            다는 정책하에 지원을 강화하고 있             년의 세월 동안 함께 성장해 준 가족
          쿠버한인회장, 서미경 킹스턴한인회              다”라고 했다.                       들에게 감사하다. 함께 사물놀이를
          장, 최광석 본부장, 김명진 행정부회             주점식 총연회장은 이 날 총연합회            연주하는 동안 흐르는 소통과 공감,
          장, 유현자 빅토리아한인회장, 박은             임원진 및 추천자에게 감사패를 전             그리고 사랑의 메세지는 느낄 수 있
          숙 해오름교장 및 입양가족 40여명             달했다. 션리 재향군인회 캐나다서             는 시간이었다.
          이 참석했다.                         부지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일상의 범주를 벗어나 마음의 빗장
            주점식 총연회장은 “2019년 토론토          행사는 이우석 6.25참전유공자회장            이 열리고 타인을 인식하고 받아들
          에서 열리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이 작은 묘목이 자라 거목이 된다라            일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길 바란
          행사가 진행되지 못했다가 이번에 캐             는 축사를 임현수 해오름학교 교사             다”라고 말했다.
          나다서부지역인 밴쿠버에서 캐나다               가 가족공동체에 대한 중요성에 대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마마키쉬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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