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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 재산가치 상승으로 로워 메인랜드




        외곽지역으로 관심 모아져






                                            주지를 옮기는 것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있다. 이들은 도심에서 살 때 보다도 더             왔고, 주민 수 도 증가해 왔다고 말했다.
                                            더구나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발생되                넓은 평수의 타운하우스나 단독주택 등               그는 주택 렌트비 및 생필품 가격이 인상
                                            면서 한가하고 인적이 많지 않은 외곽지역              을 구입하고 있다”고 했다.                    되고 있어서 많은 수의 주민들이 불안감
                                            으로의 거주지 이전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현재 랭리와 타운쉽 오브 랭리 그리고              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프레이져 밸리 지역 동쪽에              써리 등의 주택 평가액이 평균 39% 정도              이에 대해 셀리나 로빈슨 경제부 장관은
                                            위치한 호프 지역의 단독 주택의 경우, 올             상승됐다. 메이플릿지의 경우도 주택 자              향후 20억 달러를 들여 중산층 주민들을
                                            해 주택 감정 평가원에 의해 자산 가치가              산 평가액이 37% 올랐으며, 이 지역 단독           위한 저가의 주택들을 속히 건립해 나갈
                                            45% 상승돼 평균 채 당 62만 달러를 기            주택의 평균 가격은 지난 해에 비해 40%            것이라고 밝혔다. 로빈슨 장관은 이를 통
                                            록했다. SFU 대학 도시 프로그램 기획자             가 인상된 87만7천 달러로 집계됐다. 스             해 지역 발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언급
                                            인 앤디 얀은 특히 팬데믹으로 도시 거주              콰미쉬 지역도 35%의 주택 자산 평가액             한 바 있다.
         주택들의 재산 가치를 평가하는 BC감               민들의 외곽 지역에 대한 관심도가 증폭               증가를 보였다.                             이번 감정평가원에 의한 주택 가치 급상
        정평가원의 올 해 주택들의 가치가 상승               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랭리나               이 지역 씨 투 스카이 커뮤니티 행정관             승 건에 대해서 로빈슨 장관은 이메일 답변
        되자, 로워 메인랜드 지역 주민들은 치솟              애보츠포드 등에 거주하며 도심으로 긴                일을 하고 있는 제예 러셀은 지난 7-8년            을 통해 매우 우려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고 있는 재산세 인상에 도심 주변으로 거              시간 동안 출퇴근을 하는 주민들이 늘고               동안에 걸쳐 주택가격은 꾸준히 인상돼                            [email protected]



            원주민 문화말살 사과                      하는 의미이다.                           와 동화시키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실상은             지난해 10월 트루도 총리는 그 중 한 곳인 서
                                             1991~19997년 기숙학교에 수용된 피해 어린이       원주민 문화 말살이 목적이었다. 이로 인해 원           부 캠룹스를 방문, "화해를 이루기 위해선
            400억 달러 보상                       15만명과 그 가족에게 총 200억 달러를 지급할        주민 어린이는 부모와 떨어져 보육 시설이나 기           먼저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정부 차원에서
                                             예정이다. 나머지 200억 달러는 앞으로 5년 동        숙 학교에 갇혀 지냈다.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정부가 1990년대에 원주민 어린이를 강제          안 원주민 보육 체계 개선에 사용하기로 했다.          캐나다 원주민 단체들은 2007년 어린이 인권           이 부지에서만 원주민 아동 215명의 유해가
            로 기숙사에 집단 수용했던 과거사를 반성           앞서  정부는 19세기 말부터 1990년대까지 수십       침해 등을 이유로  정부를 캐나다인권위원회             발견됐다.
            한다며 보상금을 지급한다.                   만명의 원주민 어린이를 130곳이 넘는 기숙학          (CHRT)에 제소했다. 정부는 잘못을 일부 인정         이번 합의에 대해 신디 우드하우스 퍼스트
            4일 정부는 원주민 단체 퍼스트 네이션스           교에 집단 수용했다. 캐나다 본토 원주민 외에          하면서도 보상에는 합의하지 않았다. 지난해             네이션스 마니토바 지부장은 "본질적으로
            와 400억  달러의 보상금 마련에 잠정 합의        도 알래스카 이누이트족, 유럽인과 캐나다 원           캐나다 각지의 원주민 기숙학교 부지에서 총             편향된 시스템으로 인해 수많은 원주민 아
            했다. 원주민 어린이를 강제로 가족과 분리          주민 사이에서 태어난 메티스 등이 포함됐다.           1000여구에 이르는 어린이 유해가 발견되면서           이들이 희생됐다"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
            시켜 기숙사에 집단 수용한 과거사를 반성           명목상 취지는 원주민 어린이들을 캐나다 사회           상황이 반전됐다.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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