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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디 공원 벌목에 코퀴틀람 주민들 분노                                                                                           홈오너그란트,


                                                                                                                        $1.975M 으로 확대

        코퀴틀람시 3천5백만 달러들여                                                                                                감정평가액 급등에 맞춰

        먼디 공원 내 3에이커 벌목
        100년 넘은 나무와 야생 서식지 파괴



        시 “다음주부터 강행 “ 통보

        주민들 “시 행정 이해가 안돼”


                                                                                                                        BC주 홈오너그란트를 받을 수 있는
                                                                                                                        주택평가액이 인상된다. 지난 6일 주
         낸시 퍼니스 씨에게 코퀴틀람 소재 먼디
        공원은 갈증을 해소해 주는 삶의 오아시                                                                                           정부는 올해 홈오너그란트 적용가를
        스와 같은 존재다. 이 공원은 지역 주민                                                                                          197만 5천 달러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들에게 심장과 폐와 같은 활력소 역할을               에 살고 있는 이브 가우티어 씨도 수 주              활동 지역에 서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정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확대
        하고 있다. 식물생태학 박사 학위를 갖고              전부터 시 측에 이메일을 통해 당장 벌목               그러나, 주민 가우티어 씨는 이번과 같                  로 92%의 홈오너가 그란트를 적용 받
        있는 퍼니스 씨는 코퀴틀람시, 포트 코퀴              작업을 중단하도록 요청했다.                     은 대규모의 벌목 작업이 공원 내 생태 환                 을 수 있다고 했다. 홈오너그란트는
        틀람시 그리고 포트 무디시를 합친 트라                이번 벌목 작업은 지난해 11월 18일부터            경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를 나                  주거주지 부동산에 대한 재산세 감면
        이-시티 나무보호협회의 회원이기도 하다.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많은 수의 주민들의              타냈다.                                    혜택이다. 메트로 밴쿠버, 프레이져
         퍼니스 씨를 비롯해 이 협회 회원들은 최             반대로 인해 작업이 진척되지 않고 있다.               잉글런드 매니저는 이번 작업에 환경 및                  벨리, 밴쿠버아일랜드의 주택 소유주
        근 코퀴틀람시가 먼디 공원 내의 약 3에               코퀴틀람시는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                생태 전문가들이 동원돼 팀을 이루고 있                   로 그 부동산에 거주하며 기본 그란트
        이커 면적을 대상으로 벌목 작업을 이행               하고, 해당 작업 활동은 기존의 공원 진              기 때문에 주민들이 우려하는 상황은 발
        하는 것에 크게 반대하고 있다. 시는 3천             입로와 관련된 작업이므로 주민 공청회                생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벌목이 된 자                 579달러이며 65세 이상은 845달러의
        5백만 달러를 들여 먼디 공원 내 공공 장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코퀴               리에 새로운 나무가 심어질 예정이라고                    감면 혜택을 받는다.
        소 및 공원 진입로 확대를 위해 벌목 작              틀람 공원위원회 래니 잉글런드 매니저는               그는 덧붙였다.                                북부지역과 외곽지역의 그란트는 770
        업을 할 예정이다.                          다음 주 내로 약 2.5-3 에이커 면적에 달            한편, 트라이 시티 버크 마운틴 자연주                  달러, 65세 이상은 1,045달러이다.
         퍼니스 씨는 60-100년이 넘은 오랜 나무           하는 공원 내 시설에서 벌목 작업이 이행              의 신문은 새로운 나무가 심겨지고 주변                   한편  이달 초 BC감정단의 자료에 따
        들과 야생 서식지가 마련돼 있는 공원 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 나무들은 공             환경이 안정이 되는 데에 적어도 40년이라                 르면 BC주 거의 전역의 부동산 평가
        천연 환경을 왜 시정부가 해치려 하느냐               원 내에 소재하지 않기 때문에 공공 자산              는 긴 세월이 요구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액이 크게 상승했다.
        고 이의를 제기했다. 오랜 기간 공원 인근             이 아니며, 공원 진입로 및 공원 관련 작업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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