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P. 10

10     LOCAL NEWS                                                                              CANADA EXPRESS NEWSPAPER / FEBRUARY. 18. 2022







                                                                                                                                              16년

                                                                                            Review engagement, Audit engagement



                   월~금요일 : 9:00am~5:30pm


        트루도 ‘비상사태’ 선언…시위대 일부 해산





        써리-미국경지역 지난 주말 폐쇄                   가 장기간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저스틴 트루도 수상은 15일 오타와 등              주 수상들은 현재 트럭 시위대의 움직임
                                            보이며, 시위를 통한 생활의 일부 불편함              지를 비롯한 국내 여러 대도시에서의 트               이 캐나다 전국의 경제를 더욱 악화시킬
        환원스 장관                              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나              럭 시위를 크게 우려해 국가비상사태를                뿐 아니라 대국민 안전 및 경제를 담보로

       “공권력 동원될 정도 아니다”                     타냈다.                                발표했다. 트루도 총리는 이 날 비상사태              큰 위협이 되고 있기 때문에 연방정부 차
                                             경찰의 강력 제지에 불복해 현장에서 지              발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공권력이 제              원의 제제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에
                                            속적인 캠프 시위에 참여한 주민 중 4명이             대로 법을 집행하기 어렵다는 게 매우 분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14일, 써리 미국 국경선 접경 지역이 연 3          이 날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명해졌다"며 "불법적이고 위험한 행동이                또 환원스 장관은 BC주의 트럭 시위대
        일째 코로나바이러스 방역규칙 의무화에                써리 경찰국의 브라이언 에드워드 부국장               계속 되도록 둘 수 없다"고 했다.                 들에 대한 활동이 현재 법을 준수하면서
        반대하는 시민들의 시위로 폐쇄됐다. 써               은 “이번 시위 사태가 주민 안전을 전제               비상사태 선언이 적용되면 연방정부는                진행되고 있고, 경찰의 활동도 적절한 선
        리 경찰은 15번 하이웨이 국경선 접경 지             로 평화적으로 곧 종료될 수 있기를 희망              차량 견인 등 강제 수단을 통해 시위대를              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역에서 시위 주민들을 감시하고 있다. 이              한다”고 말했다.                           해산시킬 수 있다. 특정 지역으로 이동하              “시위대들의 활동이 보다 과격해질 경우
        곳은 로워 메인랜드 지역 트럭 시위대들의               한편 온타리오주의 다운타운과 오타와                는 것을 막거나 화물 운송 같은 특정 업              긴급사태 발효도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
        주요 점거지점이다.                          및 알버타주 쿠츠 지역 등에서는 연일 코              종이 해당 일을 하는 것을 금지할 수 있              였다.
         BC주의 트럭 운전자들은 이 곳 뿐 아니             로나바이러스 방역 의무조항에 반대하는                다. 연방경찰도 진압에 투입될 수 있다.               이번 트럭 시위대들로 인해 변경되는 방
        라 애보츠포드 및 앨더그로브 미 국경선               트럭 시위가 이어졌다. 그러나 온주 윈저              다만 트루도 총리는 "군을 동원하지는                역규제 조항이 있는 지의 여부에 대한 질
        접경 지역으로 까지 시위를 확산하는 움               지역의 캐나다-미국 양국 국경선에서는                않을 것"이라며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을               문에 환워스 장관은 코로나바이러스 관
        직임을 보이고 있다. BC트럭협회의 데이브             지난 12일 트럭 시위대들이 해산했다. 이             해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련 방역 의무 규제 조항들은 전문과학을
        얼 회장은 국경 폐쇄로 많은 불편함이 있              곳 현장에서 11명이 경찰에 의해 체포됐으              한편 BC공공안전부 마이크 환워스 장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지, 시위대들의 요구
        지만, 지난 해 자연재해로 인한 산불, 홍             며, 알버타주 국경선에서는 14일, 시위대             관과 존 호건 주수상은 각 주 수상과 트              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라고 선을
        수 관련 피해 영향에 비해서는 미미한 수              들이 소지한 불법무기들이 경찰에 압수되               루도 연방수상과의 회동이 있었다고 밝                그었다.
        준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트럭 시위 사태             기도 했다.                              혔다.  환워스 장관은 “트루도 수상 및                                 JOSEPH RUTTLE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
   5   6   7   8   9   10   11   12   13   1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