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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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04. 2022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3


















        개스비 상승세…도전받는 여름시즌




                                                                                                                  2017년 1월 ~ 2022년 2월까지의 리터당 개스 월별 최고 소매가
         정부, 러시아산 오일 규제 큰 영향없어

         “단기간 초고속 개스비 상승사태 처음”
         4월1일부터 탄소세 신설..개인부담 더 커져





         메트로밴쿠버 주민들은 계속 치솟고                 다고 덧붙였다.
        있는 개스비를 앞으로도 감당해야 할                  메트로밴쿠버에서는 지난 주, 랭리 및 써
        전망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                리에서 리터 당 182.9센트의 개스비 가격
        로 인해 개스비는 정치적인 영향까지 받               을 나타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
        고 있다.                               난 달 25일, 이 지역 평균 개스비는 리터당           개스 공급량은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편 BC주는 현재 북미지역에서 가장
         2일, 이 지역 개스비는 리터 당 183.9센트         180.9센트를 나타냈다.                      언급했다.                               높은 개스 세금이 적용되고 있다. 더구
        를 기록했다. 개스 위자드사 수석 전문가               존 호건 주수상은 개스비 초고속 상승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도 “러시아에 대              나 4월 1일부터는 톤 당 5달러의 탄소
        인 데니얼 맥티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으로 주민들은 이번 여름 혹독한 휴가시               한 미국의 경제제재 조치가 진행되고 있지              세가 부과될 예정으로, 소비자들은 리
        침공과 관련해서 캐나다가 러시아산 오                즌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              만, 미국 국민들을 위한 개스 공급량에는              터 당 1센트를 더 부담하게 된다. 탄소
        일 수입을 중단해 개스 공급량이 수요량               민들은 지난해 연말부터 개스비 상승의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세 추가 징수와 관련해서 존 호간 수상
        에 부족해 소비자 공급가격이 치솟고 있               어려움을 맞은 것에 덮쳐 이번에는 국제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서 캐나다를 비               은 “주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개스
        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30년간 일해              적인 사태로 더욱 곤경에 처하게 됐다”고              롯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그          비를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오면서 이번과 같이 단기간에 초고속으                덧였다. 존 호건 수상은 “러시아산 오일              리고 EU 등은 러시아산 오일 수입 중단 경            라고 말했다.
        로 개스비가 상승하는 사태는 처음 겪는               수입 중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을 위한               제 제재 조치를 단행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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