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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22 / WWW.CANADAEXPRESS.COM REAL ESTATE 19
밴쿠버시 건축규정 대거 변경…기후변화에 대비
공기정화 및 냉방시스템 의무화
탄소 배출 5만톤 감소효과 기대
밴쿠버시가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도록 버시의 규정변화에 적응해 왔고 새 규정
건축규정을 대거 변경하고 신축건물의 에도 적응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냉방 및 공기정화 설치를 의무화 한다. 배출감소를 위해서는 공간 난방, 샤워
기후변화 위기를 해결하고 온실가스 배 와 세탁기 같은 비난방 전자기기에 대한
출을 줄이기 위한 새 규정은 지난 주 시의 온수기 설치와 같은 변화가 제안되었다.
회를 통과했고 연간 밴쿠버시의 탄소배 가스 조리기의 규제는 새 규정에 포함되
출을 5만톤(휘발유 차량 약 1만 3천대 등 지 않았다. 그러나 웰즈와 BC콜렉티브 건
가)의 감소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 설사의 크리스 힐 사장은 곧 가스 조리
다. 온실가스 배출을 2007년 규정 기준치 가 실내공기를 심각하게 오염시키며 가스
밴쿠버시는 기후변화 문제의 해결 일환으로 건축규정을 크게 변경했으며 변경안은 지난주 시의회를 통과했다.
보다 90% 감소시키기 위해서 모든 신축 스토브의 유행이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
다가구 및 상업용 건물에 대해 전기난방, 했다. 힐 대표에 따르면 이 규정을 준수하려 가 역대 최고로 상승했고 공급난에 숙련
난방펌프, 또는 전기온수기 설치를 의무 힐 대표는 “기후변화의 결과를 고려할 면 개발사들은 지하주차장 건설을 줄 기술자 부족으로 인해 건축산업이 전환
화 한다. 때 인덕션 사용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이거나 대체 건축재 또는 양질의 콘크리 점을 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건축승인
점점 늘어나는 폭염과 화재연기 오염에 했다. 또 다가구 주택에 대한 공기정화 트 믹스를 사용해야 한다. 콘크리트 같 절차의 지연도 개발비 상승의 원인이라고
대비하기 위해서 2025년까지 모든 신축 및 냉방시설 의무화는 저소득 하우징에 은 고탄소 자재대신 나무 같은 자연재로 했다.
다가구용 건물은 냉방체계와 공기정화체 도 적용되는데 폭염과 오염에 더 취약할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했다. 그러 한편 10만평방 피트가 넘는 현 사무실
계(MERv13)를 의무적으로 갖춰야 한다. 수 있는 고정 소득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 나 이를 위해서는 대규모 목재생산 정책 과 상가건물에 대해서는 2040년까지 온
MERV13은 자동차 및 화재 연기 오염물 라고 했다. 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정부차원의 지원을 실가스배출을 제로로 하고 난방에너지
질을 85% 걸러낸다. 특히 이번 내규변경은 북미 최초로 콘크 촉구했다. 사용을 70~90% 감축해야 한다. 또한 기
밴쿠버시 닐 웰즈 건축내규 담장자는 리트, 강철, 발포 내열재 등의 탄소 건축 아데라 개발의 최고책임운영자 록키 세 존의 대형 상업용 및 다가구 건물들은
“개발사와 건축업자들이 BC주에서 가장 자재 사용을 10~20% 감소시키는 의무조 시도 대량 목재 생산의 정책지원이 필요 2024년부터 연간 에너지 사용을 보고해
진보적인 친 환경 건축규정을 갖는 밴쿠 항도 포함한다. 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건축 자재비 야 한다.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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