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P. 15
MAY. 27. 2022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5
스탠리공원 도로 자전거와 나눠 타기로 ‘북새통’
운전자들 불편 호소,,,원상복귀 원해
배기가스 공원 환경 위협으로 맞서
늘어선 차량으로 대 혼란 사태 예상
지난 빅토리아데이 연휴 기간 동안 스탠 다수가 이번 결정에 환호
리 공원의 2차선의 차량 전용도로가 자 했다.
전거 이용자에게 한 차선을 양보하는 첫 이 결정을 놓고 주민들
시도가 이루어졌다. 자전거를 이용자들은 의 찬반양론이 분분하지
보다 넓은 공간에서 맘껏 공간을 활용 만, 보다 많은 수의 주민
하는 덕에 쾌재를 불렀지만, 전용 차도를 들은 예전과 같이 차량
그동안 이용해 왔던 차량 운전자들은 차 전용도로 복구를 원하고
선이 한개 줄어드는 바람에 일부 구간에 있다. 그래야만 많은 인
서 차량이 밀리고, 운전 속도가 더더지는 원과 가족들을 실은 큰
불편함을 감내해야 했다. 차량이 보다 수월하게
조지아st.에서 스탠리공원으로 들어가 공원을 둘러볼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기가 되면 현재의 전용차로가 자전거 나 공원의 출구가 되는 라이온스게이트 다
는 입구에서부터 많은 차량들이 밀리기 이들의 주장이다. 눠타기 방식으로 인해 스탠리공원 일대는 리는 끝없는 차량 행렬이 이어졌다.
시작했다. 차량 운전자들은 소셜미디어 이와는 반대 입장의 주민들은 공원을 그야말로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길게 공원위원회의 한 위원은 당장의 해결책
등을 통해 이용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걸어서 혹은 자전거를 타며 방문해야지, 늘어진 차량들로 인해 대혼란 사태가 야 으로는 차량의 공원 방문이 한적한 시
했다. 배기가스를 다량 배출하는 차량으로 공 기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기에는 원래대로 전용차로를 복원하고,
지난해, 밴쿠버시공원위원회는 5-2의 표 원을 둘러본다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맞 한편 스탠리공원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붐비는 주말이나 연휴에만 자전거와 차
결로 스탠리공원의 전용 차도 한 개를 서고 있다. ‘자전거 혐오 현상’은 따라서 계속 이어질 선 나눠 사용하기를 실시하는 것을 제
자전거 도로로 사용하도록 하는 안건을 시공원위원회 트리샤 바커와 존 쿠파 것으로 보인다. 이 날, 스탠리공원 입구와 안했다.
통과시켰다. 물론, 자전거 이용객들은 대 씨는 “앞으로 날씨가 좋아지는 여름 성수 연결되는 다운타운 조지아st. 및 스탠리 [email protected]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