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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5. 2022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5


        퀘백 20대 남성, BC주 병원서 끔찍한 경험










        퀘백주로부터 수술 비용 전액

        지원되지 않아 치료 거부 당해

        공평한 의료서비스를 받는다는

        상식적인 개념에 혼란 가중







                              퀘백주 거주        학 중인 벨린져는 6
                             민인 패트릭 벨       월 10일, BC주를 방
                             린저(23)는 BC     문해 여자 친구와 함
                             주 방문 중에        께 저녁 시간 썬픽스
                             턱뼈와 얼굴 관       리조트 지역을 거닐
                             절이 부러지는        고 있었다. 그러나 불행스럽게도 인근 일             주 주민이기 때문인 것이다. 그는 퀘백주                BC주로 도착한 그의 부모들은 아들의
                             사 고 를  당해      대가 어두워지면서 발을 헛디뎌 넘어졌고,             일반 의료 서비스 외에 부모님을 통한 개               사고 소식을 들은 뒤, 아들이 수술도 받
        켈로나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병원               이 과정에서 얼굴 뼈가 부러지는 큰 사고             인 의료보험에도 가입이 돼 있는 상태다.               지 못 한 채 병원에서 며칠을 보내고 있는
        측은 그의 수술을 거부하면서 퀘백주로                를 당했다. 그는 바로 응급 구호차를 타             그러나 로얄 인랜드 병원 수술의의 첫 수               모습을 보자 어이가 없었다. 아들의 답답
        돌아가도록 조치했다.                         고 캠룹스의 로얄 인랜드 병원으로 후송              술 거부로 인해 그는 당일 수술을 받지                한 상황을 보다 못 한 벨린저의 부친은
         켈로나 병원이 수술을 거부한 이유는                됐다.                                 하고, 다량의 진통제 처방만을 받았다.               인근 개인병원을 방문했으나, 이 병원 측
        퀘백주로부터 그의 수술비용이 전액 지원                그는 곧 수술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지                하는 수 없이 벨린져는 병원 행정 책임              은 벨린져의 불안정한 상태를 보면서 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띠라서 캐나              만, 수술 전담의가 수술을 거부한 채 나              자와 대화를 하기 위해 시도했지만, 주               형병원에서의 수술을 권했다. 벨린져는
        다 국민이라면 국내 어느 곳에서도 공평               타나지 않았다. 수술의는 의료 행정의 복             말인 관계로 담당자와의 빠른 연결이 되                캠룹스 로얄 인랜드 병원에서 다른 두번
        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것이라는 상식적                잡성을 지적하면서, 그가 퀘백주로 돌아              지 않았다. 계속 악화되는 통증과 수술을               째 수술의를 통해 사고 발생 10일만에 수
        인 개념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가서 속히 수술을 받도록 권했다. 즉 그             못 받는다는 당혹감에 하는 수 없이 그                술을 받아야만 했다.
         퀘백주 비숍스 대학교 경제학과에 재                가 수술을 받지 못하는 것은 그가 퀘백              는 퀘백주 부모님에게 연락을 취했다.                                     CAMILLE B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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