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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LOCAL NEWS CANADA EXPRESS NEWSPAPER / JULY. 29. 2022
전 밴쿠버캐넉스 버터넌 선수 성폭행 혐의로 법정에 출두
5년전 한 여성 밴쿠버 주택구매자 보호
호텔룸서 성폭행 ‘3일 냉각제’ 도입
“강압 아닌 쌍방간 BC주정부는 주택구매자에게 의무적으
무언 동조” 주장 로 3일의 결정 번복기간을 주는 보호정
책을 시행한다.
지난 21일 정책을 발표한 셀리나 로빈
슨 재정장관은 집 인스펙션과 대출 등
밴쿠버 캐넉스 NHL아이스하키팀의 전 구매의 중요한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선수였던 제이크 버터넌(25)이 성폭행 혐 허용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의로 인해 밴쿠버 법정에 섰다. 그는 5년 넌의 강압적인 성폭행 혐의를 주장해야 설명했다. 버너턴의 변호사는 이 여성이 지난 2년여간 구매 경쟁이 치열했던 주
전, 밴쿠버 캐넉스 하키팀 선수 시절, 밴쿠 만 버터넌에 유죄가 판결될 수 있음을 고 또한 성행위 도중 거부의사를 표현하지 택시장에서는 구매자들이 아무런 조건
버시 호텔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지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재판정은 합리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없는 일명‘무조건’오퍼로 구매하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피해 여성은 현재 23 성의 원칙에 의해 버터넌에 놓여진 유죄혐 그는 또 이 여성이 당시 상황을 잘 기억 사례가 발생하자 주정부는‘3일 냉각
살이 되었으며,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의를 기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검찰과 변호인 심 기’제도를 고려하기 시작했다. 무조건
이 여성은 소장에서 지난 2017년 9월, 밴 버터넌은 현재 한 건의 성폭행 혐의로 문과정에서 일관성 없는 입장을 보이고 있 계약으로 구매한 사람들 중에는 나중에
쿠버 한 호텔 룸에서 버터넌이 자신의 손 밴쿠버 경찰에 의해 구속된 상태다. 지난 다며, 단지 자신이 성행위에 동의하지 않았 집 수리비로 큰 액수를 부담해야 하는
목을 잡은 채로 침대 위로 눕힌 뒤, 강압 주 법정에 출현한 버터넌은 해당 여성과 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사례들이 발생했다. 또 BC부동산협회
에 의한 성폭행을 자행했다고 주장하고 당시 서로 합의 하에 일이 진행됐다고 계 “이 여성이 손쉬운 방법을 통해 NHL 선수 자료에 따르면 6월 BC주의 평균 거래가
있다. 그러나 버터넌은 이를 부인하며, 강 속 주장했다. 버터넌의 변호사는 상대 여 의 수익을 일부 가로채려고 한다”며 비난 격은 2020년 2월의 73만 7천 854달러에
압이 아닌 쌍방 간의 무언에 의한 동조 성의 주장에 일관성이 전혀 없으며, 신빙 하기도 했다. 서 96만 8천 529달러로 30% 상승했는데
형식이었다고 주장했다. 성이 없는 발언을 하고 있다고 항변했다. 한편 26일 BC대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치열한 무조건 구매경쟁이 가격 급등의
그는 당시 이 여성에게 입맞춤을 시도하 그는 버터넌의 주장을 참고하면서, 상대 배심원단은 버타넨에 대해 무죄 평결을내 주범이다.
자 이를 받아들였으며, 이 후의 과정은 매 여성이 호텔룸에서 당시 말로 직접 성행위 렸다. 이 평결은 전날 5일간의 재판이 끝 3일 보호기간 정책은 내년 1월 1일부터
우 자연스럽게 진행됐다고 증언했다. 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나타내지는 않았 난 후, 배심원단이 수 시간 동안 숙고된 시작되는데 전국적으로 이런 정책이 시
이번 사건 판결을 맡은 캐더린 웨지 판 지만, 그녀는 처음부터 끝까지 적극적으 끝에 내려졌다. 행되는 것은 BC주가 처음이다.
사는 배심원 전원이 이 여성에 대한 버터 로 그의 리드에 동참했다고 당시 상황을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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