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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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2. 2022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5


        주택 감정 평가서 지연으로 금리 손해 입어






                                                                               애초에 받기로 돼 있던 대출 금리가 그
                                                                               사이에 더 오르게 됐다는 통고를 받았다.
          평가 기간  10주 소요… 부동산 가격 하락                                             신용조합측은 그녀에게 2천달러 현금 보
        “신중히  현 금융 상황 잘 파악해 구매해야”                                              너스와 175달러불짜리 현금 카드를 지원
                                                                               한다고 했다. 그녀의 당초 주택 융자 대
                                                                               출 금리는 3.78%였으나 이 신용조합 측
                                                                               의 평가서 마련 지연으로 4.75%가 됐다.
                                                                                 쉐퍼 씨가 이 아파트를 첫 구매할 당시
                                                                               의 아파트 가격은 37만5천 달러였다. 쉐
         재클린 쉐퍼 씨는 지난 5월, 클로버 데             로 진행되는 것이 상례다. 더구나 요즘과             퍼가 지정한 구매 희망 가격은 28만달러
        일 지역의 한 아파트를 구입하기로 결정               같이 주택 가격이 나날이 떨어지는 상황              였고, 최종 낙찰 가격이 32만 6천달러로
        했다. 그녀의 아파트 매매 최종 구매 시한             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한 부동산 중개인              결정됐었다. 그러던 중, 은행의 평가서 마              재의 주택시장에서 현금 혜택을 받지 못
        은 3개월로 돼 있는데, 즉 구매가격이 3개            은 말한다.                             련 기간이 지연되면서 이 아파트의 시장                하는 주민들이 더 이상 발생되지 않기를
        월 동안 동결되는 정책이다. 즉, 3개월 안             쉐퍼 씨는 코퀴틀람 소재 프러스페라               가격이 31만 달러로 내려갔다. 그러나 쉐              바란다”면서, 주택 구매자들이 보다 신중
        에 주택 가격이 오르거나 내리는 동안 아              신용조합으로부터 주택구입과 관련된                 퍼는 재정적인 이득을 전혀 얻을 수 없게               하게 은행 및 금융 상황을 잘 파악해서
        무런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 이 기간 동             융자금을 대출받기로 했는데, 이곳의 부              된 셈이다.                               주택 구입을 하도록 조언했다.
        안 주택 가격이 오르면 다행이지만, 반대              동산 감정 평가서가 지연되면서, 자신이                쉐퍼의 모친은 “내 딸과 같이 모호한 현                        [email protected]
        로 주택 가격이 내리게 되면 쉐퍼 씨는 재
        정적인 손해를 보는 셈이다.  쉐퍼 씨의 주
        택 구매와 관련해서 한 은행의 주택 감정                “정부수표 찾아 가세요”                    로 발행된 정부수표를 입금하지 않은 사람들은             나, 주소가 변경되어서 수표를 아예 받지 못
        평가서 작성 시기가 지연됐는데, 그녀는 불               9백만 명,  $140억 입금 안 해             890만명으로 캐나다국세청(CRA)가 이들에게            하거나 또는 입금을 잊고 있는 경우들 이다.
        과 일주일을 남겨 두고 그녀의  3개월 클                                                빚진 평균액은 1인 당 158달러이다.                캐나다국세청은 2020년 2월부터 입금이 안
        로징 데이트가 실효를 거둬 더 떨어진 가격                                                캐나다국세청은 이 돈들이 해당 납세자의 호주             된 수표에 대한 통지를 시작했고 그 후 8억
        으로 인해 아파트를 구매할 수 없게 됐다.               캐나다국세청(CRA)은 8일 9백만명에 가까         머니에 돌아가도록 이 달부터 안내문을 발송하             2백만 달러가 모르고 있던 납세자의 호주
         그녀의 은행 주택 감정 평가서가 나오기                운 캐네디언이 정부가 발행한 각종 수표를           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매년 국세청은 수 천억            머니에 돌아갔다.
        까지 주택 구매일로부터 총 10주가 소요                현금화하지 않고있다고 밝혔다. 1998년부          달러에 달하는 세금과 환급액을 발행하지만 이             한편 CRA웹사이트에 들어가 새 계정을 만
        됐는데, 이 같은 현상은 매우 이례적인 일               터 현금화가 안 된 정부발행 수표는 총 140        돈의 일부는 자격이 되는 캐내다납세자의 손에             들거나, 기존계정에 로그인해서 현금화하지
        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보통 부동산 매                억 달러에 달한다. 5월까지 자신의 이름으          모두 돌아가지는 못하고 있다. 수표를 분실하거            않은 자신의 수표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매 시 은행의 매매가격 감정 평가서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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