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20 LOCAL NEWS CANADA EXPRESS NEWSPAPER / AUGUST. 12. 2022

예일타운 우체국, 불법 온라인 마약 유통점으로 이용

3개 온라인에서 640만 달러 상당 마약 판매

약초, 식물 등을 가공, 판매처럼 위장해
관련 마약 공급, 시중에 판매해 와

우체국 소인이 찍힌 봉투로 범죄 활용

BC주의 3개의 온라인 사이트가 지난 2 론 초우, 벤쟈민 타일러 존슨 등은 두 불
년 동안에 걸쳐 불법적으로 640만 달러 법 업체들의 사장이며, 이들은 로워 메인
상당의 마약을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 랜드 지역에 프레시(Freshii)라는 레스토
다. 이들 온라인 마약 불법 판매상들은 랑을 운영 중이다.
법적인 아무 근거 없이 이 같은 마약 판매 또한 정과 존슨, 매튜 더글러스 죠지, 모
활동을 해 왔으며, 해당 판매액은 모두 네트 헬렌 비스윅 그리고 죠셉 쉐쳐 등은
현금으로 세탁됐다. Shamrock Cannabis, Cankush 그리고
주정부는 이번 건과 관련해서 7백만 달 Mountain High Marijuana 등의 온라인
러 가치에 달하는 총 8개의 부동산도 압 불법 마약점을 운영해 왔다. 이들이 운영
류 조치했다. 범인들은 현금으로 세탁한 해 온 모든 마약 거래상들은 모두 BC주 의 소인이 찍힌 봉투를 다량으로 구매해 의 마약 공급 및 포장 매장은 밴쿠버시
돈을 시중 5개의 금융기관을 통해 총 26 정부가 허용하지 않은 불법 상점들이다. 서 범죄 활동에 이용했다. 현재 이들이 운 1355 Parker St. 에 2020년 4월부터 지난
개의 계좌를 소지하고 있었다. 당국은 이 이들 업체들은 마치 자연 약초나 식물 영해 온 온라인 상점들은 모두 폐쇄된 상 해 초까지 운영돼 오다가 이 후로는 329
번 사건의 주 내 조직범죄 단체와의 연관 등을 채취해 가공, 판매하는 것처럼 위장 태다. Railway St.로 옮겨져 사업 활동을 이어
성 여부를 놓고 긴급 수사를 진행 중에 하고 관련 마약들을 공급, 판매해 왔으 범인들이 운영해 온 마약 공급 및 판매 왔다. 또 범인들은 Freshii 레스토랑 운영
있다. 이번 사건에 최소한 작업 인원 10명 며, 밴쿠버 예일타운의 한 우체국을 활동 장의 한 접수 안내 직원은 “자사가 건강 을 통해 범행 관련 자금들을 계속해 현금
과 3개의 불법 업체들이 관련돼 있는 것 근거지로 삼아, 포장한 마약들을 거래처 및 미용 자연재료 등을 납품, 판매하는 세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제이 정, 케빈 애 로 배송, 판매해 왔다. 이들은 이 우체국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범인들 EXPRESS 편집팀

보웬아일랜드에 새 캠핑장 들어서

2023-4년 착공, 예산 $4천만…90개 사이트

보웬아일랜드 캠핑장이 들어설 케이프 로저 커티스 부지 /metro vancouver
메트로밴쿠버가 4천만 달러 예산을
들여 보웬아일랜드에 새 캠핑사이트를
건설한다. 메트로밴쿠버 지역공원위원
회 존 맥이웬 의장은 “캠핑장이 들어서
는 섬 남서부 끝에 위치한 케이프 로저
커티스 주변의 거의 1킬로 평방미터의
대지를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
지는 워터프런트와 숲이 혼합된 지역으
로 개인회사의 소유지이다. 대지 대부분
은 10에이커의 단독주택 용도로 설정되
어 있고 지난 10년간 인구밀도를 높이
자는 개발제안이 주민들의 거센 찬반
론을 일으켰다. 소유주가 이미 각 부지
에 전기와 와이파이까지 설치했고 상수
도 시설도 만들었다고 맥이웬 의장을
밝혔다. 새 공원 개발을 위해서 메트로밴쿠버 존 맥이웬 의장 “개발에 시간이 걸리지 장을 즐길 수 있을 것” 이라고 메트로
메트로밴쿠버에 따르면 새 캠핑장에 전 주택에 연평균 4달러의 재산세를 만 대부분의 기반시설과 개발안이 이미 밴쿠버의 사브 달리왈 의장은 말했다.
는 산책로, 도로, 약 90개의 사이트가 추가했다. 시작되었다”고 전했다. 메트로밴쿠버는 부지 계약이 내년 완
들어서며 무예약과 예약제로 운영되고 새 캠핑장은 보웬아일랜드 최초의 현재 메트로밴쿠버는 22개 지역공원 료되고 2023년에서 2024년에 착공할
RV캠프는 허용되지 않을 방침이다. 건 숙박 캠핑장이 된다. 보웬아일랜드는 을 소유하며 팬데믹동안 공원 사용자 계획이며 캠프 사용자 유입으로 인한
설 예산 4천만 달러는 지난 2019년 메 웨스트밴쿠버에서 호슈베이에서 페리 가 대폭 늘었다. “캠핑장이 부족해 이번 교통체증 해소방안을 트랜스링크와
트로밴쿠버가 통과시킨 재산세 인상 로 약 20분 떨어진 인구 4천명의 작은 개발로는 충분치 않다. 그러나 이번 개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세수로 거두어졌다. 메트로밴쿠버는 섬이다. 발로 멀지않은 곳에 풍광이 멋진 캠핑 TIFFANY CRAW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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