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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운타운 쇠퇴하고 있어” …주민 54%가 인식






                                                                                책임자는 근무형태의 변화가 일시적인
                                                                                지 영구적인지 아직 알 수 없다고 설명
        전국 평균 45% 보다 10포인트↑                                                     했다.

        노숙자, 약물중독, 범죄,
        저렴한 하우징 부족이 원인                                                           다운타운 하락의 요인은?
                                                                                 응답자들은 노숙자, 정신건강, 중독,
                                                                                범죄, 저렴한 하우징의 부족이 BC주 대
                                                                                도시 다운타운의 쇠퇴에 기여하는 요인
                                                                                들이라고 지적했다.
         여론조사기관인 레거사의 조사에 따르                하는 지방도시들에게 또 다른 도전을                  ‘취약 계층의 정신건강 문제’를 요인으
        면, 주민의 절반 이상은 도시의 중심가가              던져준다.                               로 꼽은 주민은 99%로 전국에서 가장
        쇠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                 SFU대학 도시프로그램 책임자인 앤                높았다. 98%는 범죄율 증가, 97%는 홈
        됐다.                                 디 옌은 “코로나-19가 팬데믹 이전에 도             리스와 마약중독을 원인이라고 답했다.
         전국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BC주민               시에서 일어나고 있던 기존 불평등의 증                전국적으로는 89%가 정신건강을 원인
        응답자의 54%는 자신이 거주하는 도시               폭기 역할을 했다”고 주장한다. 그는 "              으로 지적했고 다음으로 홈리스/저가하
        에서 가장 가까운 대도시의 중심부가 지               우리는 이제 롱 코로나 경제에 진입하고               우징의 부족, 그리고 범죄율 증가의 순서
        난 1년동안 다소 또는 현저하게 쇠퇴했               있고 이런 불평등의 증폭은 계획하지 않               로 원인을 지적했다. 매니토바주와 사스
        다고 답해 전국의 평균인 45% 보다 10             은 것”이라고 했다.                         케추완주 응답자들은 유일하게 정신 건
        포인트 가까이 높았다.                         "집에서 일을 계속하며 실제로 돈을 더              강, 홈리스, 범죄율을 BC주와 유사한 비
         "BC주의 이 같은 결과는 확실히 타주              절약할 수 있는 계층이 있고 반면에 재               율로 꼽았다.
        보다 두드러진다. 하지만 우리는 밴쿠                택근무를 못하는 사람들로 양분화 되                  옌 책임자는 “역사적으로 많은 시들이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에 동의했다. “노
        버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다운타운이 쇠               고 있다."고 했다.                         저소득 거주자들의 존재를 부인하거나                 숙자 문제는 연방정부와 주정부 차원에
        퇴한다는 생각이 만연하는 사실에 주목                 모솝 부사장은 BC주 근로자의 48%가              다른 시에게 넘겨주려 시도해 왔다”며                서 위기상태다. 시가 혼자 해결할 수 있
        하고 있다”라고 이 조사의 저자인 레거               일종의 재택근무를 하고있다. 48%는 엄              “노숙자, 마약중독, 정신건강 문제를 겪              는 범위를 벗어났다”고 했다.
        (Leger)사의 스티브 모솝 부사장은 말             청난 수치이다라고 그는 언급했다.                  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메트로                 이 조사는 1천5백9명의 18세이상 캐네
        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고용주들이 즉각적                 밴쿠버 지역에 적절하게 배분되지 못하                디언을 대상으로 8월5일과 7일 사이에
         이 조사결과는 도심 중심부를 팬데믹                으로 근로자들을 다운타운 사무실로                  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행됐다.
        이전 상태로 회생시키기 위해 고군분투                부를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옌                모솝 부사장은 근본 원인이 한 도시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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